산행일시 : 2013.04.07 태백산
◯갈 때 : 청량리역(07:10)→태백역(11:10)
◯탐방행로 :유일사매표소(11:30)→정상(13:20)→당골주차장(15:21)
◯올 때 : 당골주차장(15:55)→태백역(16:20-16:39)→청량리역(20:26)
3월26일 선자령 설경산행이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또 아니란다
요번에는 큰 기대를 가지고 태백산으로 향한다. 강원도 지방에 폭설이란다.
태백역에 도착 택시를 탓지만 눈은 보이지 않고 뿌연 안개만 짙다. 열차안에서 용문산백운봉, 치악산에 설경이 멋졌는데 여기까지 온게 후회된다.
태백산 정상에 도착했지만 그 많던 산님들은 다 어디로 가고 외로운 나의 동반자가 정상을 지키고 있다.
뿌연 시야에 풍광은 꽝이네 애고............
차창밖으로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오늘도 멋진 설경을 감상할수 있는 기대에 부푼다.
유일사 쉼터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밤사이 조금 내린 눈과 전에 쌓였던 눈이 수북하다.
유일사 곤도라도 개점휴업상태
오늘 산행길은 산님들이 텅비어 휘몰아치는 바람에 더욱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1월18일때의 모습
시야만 좋은면 그런대로 멋진 풍광일텐데 아쉽다.
멋진 고목의 모습들
장군봉에서도 보이는 이 하나 없고 세찬 바람만이 외로운 나그네를 맞는다.
시야만 좋았으면 환상적인 설경이 펼쳐질테데 아쉽기 그지 없네
추위에 아랑곳 않고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는 2분 존경스럽습니다.
텅빈 정상에서 보잘것 없는 풍광에 실망.....
빠르게 하산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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