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5.03.25 설흘산

구름 비 2015. 3. 26. 13:05

산행일시 : 2014.03.25. 설흘산

◯갈     때 : 서울역(05:50)→진주역(09:25)→개양시외버스터미널(09:45)→남해터미널(10:45-10:55)

                →선구마을(11:55)

◯탐방행로 :선구마을(12:00)→응봉산(13:47)→설흘산(15:04)→가천다랭이마을(15:30)

◯올     때 : 가천마을(16:00)→남해터미널(17:03-17:10)→진주개양터미널(18:05)→진주역(18:46)→마산역(19:31-19:48)

                   →서울역(22:55)

 

지난 9월 남해 금산 당일치기 산행을 경험한 바 이번에는 남해군 남면에 위치한 설흘산으로 결정한다.

새벽잠을 설치고 서울역에서 05:50분 열차에 오른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가 진주역에 정시로 도착한다. 역시 KTX 빠르고 정확한 장점이 있다.

허허벌판 발전된 모습은 찾아 볼수가 없다. 남해행 버스를 타기위하여 진주역앞에 대기하고 있는 시내버스에 승차 환승정류소에 내려 조그마한 아치형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조금가다 좌측에 개양터미널에서 09:45남해행 버스에 승차한다.

전번 금산 산행땐 택시를 이용해 개양터미널까지 갔었는데 친절하신 기사님이 자세한 설명덕에 쉽게 개양터미널을 찾을 수 있었다.

 

가천 다랭이 마을과 우뚝한 설흘산

 

 

 

진주에서 09:45분에 승차 가천마을 거쳐 선구리까지 가는 버스는 10:55분에 있다

지난번 금산 산행때 경험한 바 버스를 타기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요번엔 10:45분쯤 버스정류소에 도착 10여분 여유가 있다.

남해정류소를 출발한버스는 시골 할머니,할아버지를 태우시고 출발한다.

종점인 가천마을에 50여분만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선구마을 등산로입구까지는 10여분을 더 가야 한단다

종점인 가천다랭이 마을정류소

 

 

 

 

 

등산보다 낚시를 좋아한다는 친절한 기사님이 등산로 입구 바로 앞에 세워준다.

감사합니다. 무사고 운전하세요

 

 

 

버스에서 내려서 본 선구마을 고요한 바다와 어우러저 평화롭고 한가한 느낌이다. 

 

 

 

노을 펜션간판을 끼고 멋진 느티나무가 있는 곳으로 등산로가 있다.

 

 

 

300여년이 넘은 보호수

 

 

 

나중에 알고 보니 사춘마을 해수욕장

 

 

 

 

 

 

 

수 많은 리본들이 머나먼 남해 남면 설흘산의 인기를 실감할수 있다.

 

 

 

화사하게 핀 복사꽃을 지나 바로 등산로 설흘산 품속으로 들어간다.

오늘도 무사산행을 마음속으로 빈다.

 

 

 

향촌마을

 

 

 

북쪽바람은 차가운데 남쪽은 완연한 봄 기운이 물씬하다.

 

 

 

 

 

 

 

향촌마을

 

 

 

 

 

 

 

 

 

 

 

섬 산은 바위들이 뽀족한것들이 많아 주의 해야 한다.

 

 

 

 

 

 

 

 

 

 

 

 

 

 

 

 

 

사방팔방이 다 보인 전망이 좋은 응봉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여기에 무인막걸리 판매장이 있을 줄이야

주인장은 보이지 않고 빈통인줄 알았는데 어럅쇼 시원한 막걸리가 있을줄이야?

남해 질 좋은 멸치에 고추장 술잔까지......................

 

 

 

이통들이 빈통이 아닙니다.

 

 

 

응봉산 정상에서 설흘산과 가천마을 방면

 

 

 

 

 

응봉산 정상 무인막걸리 판매장

주인장은 보이지 않고............ 없는것 빼고 다 있다. 

아무도 없는 응봉산 정상에서 홀로 자연을 벗삼아 마신 무인막걸리는 호화스러운 음식점에서 먹는것 보다 멋들어진 주위 풍광을 안주삼으니 부러울게 없다.

ㅎㅎㅎㅎ  5천냥에 막걸리 한병을 먹고 나니 취기가 돈다. 발걸음을 더욱 조심 해야한다.

 

       

 

 

 

 

        

 

 

 

 

 

등산로 주위에는 진달래가 지천이다.

3월말 4월초 꽃이 활짝 필때면 아주 멋진 산행이 될것 같다.

 

 

 

설흘산의 장엄한 암벽

 

 

 

 

 

설흘산 정상에서 바라본 여기저기

 

 

 

 

 

 

 

정상 정복후 가천마을로

 

 

 

내림길에 바라본 가천다랭이 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천 다랭이마을

마을속으로 들어가 마을 풍광과 해변가를 거닐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버스기사님 주말에는 주차할데가 없이 많은 인파가 모인단다.

뒤로 설흘산이 우뚝 솟아 강한 바람을 막아줄수 있고 앞에는 고요하고 평화롭기만 한 바다 풍광이 죽여준다.

명당중에 명당 마을인것 같다.

 

 

 

 

 

 

 

 

 

 

 

 

 

 

 

가천마을에서 16:00에 출발하는 버스에 승차 남해터미널에 17:00도착,

17:10분 진주행 버스로  1시간여만에 진주에 도착 진주역에서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머나먼 남해 설흘산 산행이지만 오늘은 운이 좋아 버스와 열차시간이 착착 맞아  편안하고 멋진 산행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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