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3.04.25 달마산

구름 비 2013. 4. 27. 21:36

산행일시 : 2013.04.25 달마산

◯갈     때 : 용산역(06:20)→광주역(09:20)→광주터미널(09;55-10:00)→해남(11:20-11:30)→상전(12:20-12:23시)

                 미황사(12:30)

◯탐방행로 :미황사(12:37)→달마봉(13:24)→월송버스정류장(16:27)

◯올     때 : 월송버스정류장(17:40)→해남터미널(18:03-19:00)→과역(22:10)

                    팔영산 산행을 위하여 과역버스정류장 진영각에서 숙박함

 

 

 

작년 산행계획이 어그러지고 요번에 큰 마음먹고 달마산과 팔영산 1박2일 산행에 나선다.

이리저리 요리저리 검색을 마치고 용산역에서 광주역까지 3시간소요된다.

광주버스터미널에서 10:00발 해남행 버스에 승차 1시간 20여분만에 도착, 미리 전화한대로 8번 승차장에서 빨리 가는 방법을 문의하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신다.

상전까지 가서 택시를 이용하는게 제일 빠르단다.

 

 

 

땀이 날때쯤 되니 벌써 정상인 달마봉이다. 어럅쇼! 벌써?산행지도를 보니 지름길로 왔다.

잔뜩 낀 구름은 1년여를 기다린 산객에게 멋진 풍광을 보여주지 않는다.  애고 통제라..................

 

 

 

상전이 어딘지 몰라 물어물어 도착했으나, 이리저리 두리번 거렸으나 택시는 보이지 않는다.

한참을 서성이자 빈 택시가 보인다.  다른 손님이 콜 했는데 먼저 본 넘이 임자라고  거금 7천냥을 지불하고 미황사 주차장에 도착 안전산행하시라는 기사님 말씀,  감사 합니다. 만수무강하시고 안전운행하세요.


 

 

 

미황사에서 바라본 달마산! 구름사이로 멋진 풍광을 보여주지만 날씨가 영 도와 주지 않을것 같다.


 

 

동백꽃 한물갔지만 그래도 동백만큼 싱싱한것은 없는것 같다.

왼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조금 올라왔는데 정상까지는 1키로도 남지 않았다. 의문은 정상에 가서야 풀렸다. 무작정 지름길로 go go..........


 

 

어디를가나 진달래의 계절. 멋지네요.

 

 

 

 

 

몸이 풀리려고 할 즈음 정상에 도착하나 보이는것 구름뿐,

아쉽기 그지 없지만 자연조화를 그 누가 겨역하리

정상 부근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송촌 방향으로 아쉬움만 남기고 하산길로 접어 든다.





 

 

 

기암괴석들이 즐비하지만 시야가 없으니 어이 감상하리.............






 

 

 

뚜렷한 등로가 보이지 않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그래도 리본이 달려 있으니 다행이다.


 

 

 

수 많은 리본만 봐도 멋진 달마산이라 짐작하지만 오늘만은 날씨탓에 아닌것 같다.

다음을 기약할수 밖에


 

 

 

송촌마을로 하산길에는 동백꽃 군락지가 조성된것 같다. 시기를 지났지만 그런대로 볼만하다.

빨간 동백꽃만 봐 왔지만 개량종이 있어 신기하기만 하다.




 

 

 

초행길에 월송정류소를 찾아 가기란 쉽지가 않다. 중간중간 갈림길이 있어 이리갈까 저리갈까 망설이지만 물어 볼 이가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퇴비를 만드는 공장을 지나자 인상이 좋은신분이 철쭉을 심고 계신다.

달마산 풍광이 죽여주는데 고생만 했다고 위로를 해준다. 아스팔트길을 죽 따라가다가 교회가 보이면 우측으로 300미터만 가면 월송정류소란다.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동네 주위로 멋진 나무들이 즐비하다.

 

 

 

앞에 교회가 보이고 우측으로 차들이 왔다리 갔다리 한다. 이제 다 온것 같다.

감으로 잡기에 우측으로 난 길로 가면 지름길일것 같은 느낌이 들어 우측 도로로 방향을 잡는다.

 

 


멋지게 정원을 가꾸어 논 집 뒤쪽으로 정류소가 있다.


 

 

 

16:27분에 월송 정류소에 도착 캔 맥주로 목을 축인다.16:20분에 해남가는 버스가 통과했으니,다음에는 17:10분 버스란다.

가게에서 인터넷검색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17:00쯤 밖으로 나가려 했는데,  어랍쇼 시간도 되지 않았는데 쌩하고 버스가 최영장군 쏜살처럼 내 달려 통과한다. 황당하기 그지 없지만 어이하리  지난뒤에 손들면 무엇하랴  17:40분 버스로 해남터미널에 도착

내일 팔영산 산행을 위하여 벌교을 거쳐 과역으로 향한다.

직진 방향이 해남방면, 왼쪽으로 달마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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