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5.10.15 우두산
◯갈 때 : 서울역(06:25)→동대구역(08:18-08:27)→성당못역(08;49)→서부터미널(09:10)→가조(10:05)
◯탐방행로 :고견사주차장(10:35)→마장재(11:24)→정상(13:03)→의상봉(14:35)→고견사(15:11)→주차장(15:58)
◯올 때 : 주차장(16:02택시)→가조(16:08-16:10)→거창(16:45-16:53)→서부터미널(17:45)→성당못역(17:51)→
동대구역(18:15-18:55)→서울역(20:46)
2년전에 도전했으나 중간에 길을 잃고 원위치했던 치욕을 설욕하기 위하여 재 도전한다.
동대구역에 도착 성당못까지 도시철도로 이동 서부터미널에서 09:10가조행 버스에 오른다.
거의 1시간여를 달려 가조에 도착한다.
지난번 이용했던 택시을 부른다. 고견사 주차장까지는 6천냥,산행후 고견사주차장에서 가조 버스정류소까지는 7천냥을 지불했다. 시간은 7-8분 소요
의상봉 오르기 직전 전망대에서 바라본 의상봉 철계단을 보자 갑자기 겁에 질린다.
저 높은 철계단을 타고 올라야하니 아슬아슬할 것만 같다.
지난번 이용했던 택시기사을 불러 7-8분여만에 주차장에 도착한다.
2년전 이용했다고 애기하니 무척이나 반가와 하신다.
주막집을 바로 지나자 이정표가 나타난다.
마장재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울창한 소나무와 잘 닦여진 등산로가 계속 이어진다.
마장재 오름길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
비계산과 우두산의 갈림길 마장재
비계산 방향
정상 가는길은 기암괴석 기기묘묘한 바위의 연속이라 나그네의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코끼리 바위
우두산 산행이라면 요것은 꼭 보아야 하나 아차하면 지나칠것 같다.
정상주위에 단풍은 한물 갔다.
세월이 빠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정상에서 여기저기는 일망무제 멋진 풍광이다.
거대한 의상봉이 앞에 있다.
저기를 올라야 우두산을 보았다고 할수 있다.
그러나 가파른 철계단은 나를 겁 먹게 한다.
오르기전 신발끈을 콱 조여매고 마음을 단단히 먹는다.
그러나 겁 먹었던 철 계단은 조금 올랐다 싶었는데 벌써 정상까지 도착했다.
조금은 싱거운 느낌이 들 정도다.
주위의 풍광에 넋은 잃은것 같다. 의상봉 정상에서 풍광은 유구무언 죽여주네.
늦은 민생고를 사방팔방이 다 보이는 곳에서 해결한다.
의상봉에서는 왔던 철계단을 다시 내려가서 고견사로 가야한다.
고견사! 의상봉에서는 그리 멀지 않은 거리.
고견사 모노레일
거대한 견암폭포 수량이 적어 폭포의 장관을 실감할 수 없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종점에 도착했다.
산행내내 혼자 독차지한 우두산. 많은 기암괴석으로 위험할것 같았는데 위험구간은 없는것 같다.
다시 택시를 불러 가조에서 거창.대구서부정류장을 거쳐 동대구역에서 18:55분 열차에 오른다.
무사 산행할수 있도록 도와준 우두산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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