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6 오봉산.마적산.경운산

산행일시 : 2017.07.06. 마적산.경운산.오봉산

◯갈     때 : 청량리역(06:17)→춘천역(07:17-07:40)→윗샘밭종점(07:59)

◯탐방행로 :풀내음등산로입구(08:30)→용머리바위(09:38)→마적산(09:56)→경운산(12:23)→배후령갈림길(12:43)→

                 오봉산(14:19)→천단(15:12)→청평사(15:40)→소양댐(16:38)

◯올     때 : 소양댐정류소(17:00)→춘천역(17:35-18:10)→청량리역(19:10)

 

배후령 정상에서 오봉산 산행을 계획했으나 배후령터널이 개통되어 대중교통편이 사라져 포기하고 마적산을 거쳐 산행하기로 한다. 무더운 날씨에 청평사를 둘러싸고 거의 한 바퀴를 돈것 같다.

바람이 없어 더위가 더 기승을 부린다.

 

마적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광 희뿌옇게 시야를 가려 화악산까지 장쾌한 능선은 볼수가 없다.

 

 

청량리역에서 1시간여만에  춘천역에 도착한다.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정류소에서 15분정도 기다리자 11번 버스가 도착한다.

소양강댐정상까지 운행하는 버스는 많다.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20여분만에 윗샘밭종점에 도착하여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한다.

 

 

해강아파트가 보이는 3거리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풀내음 식당간판이 보이고 등산안내도가 있는곳으로 풀내음 식당앞을 통과한다.

 

 

 

본격적인 등산로가 나타난다.

10여분 걷자 임도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끝까지 따라가면 등산로로 접어든다.

 

 

등산로는 신작로처럼 잘 다듬어져 있고 울창하고 멋들어진 소나무가 즐비하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어도 해를 볼수 없을것 같다.

 

 

등로 주위로 명품소나무가 즐비하다.

꽈배기 소나무

 

 

바위로 된 용머리바위 등산로와 조금 떨어져 있어 자칫하면 지나칠뻔 했는데 춘천에서 오신 어른신과 잠시 동행한 덕택에 용머리바위를 볼수 있었다.

하얀 휴지를 집어넣자 눈 모양이 되면서 더욱더 실감나는것 같다. 

 

 

 

누워있는 명품소나무

 

 

마적산까지 등산로는 부드럽고 뚜렷하여 산행하기에 좋다.

마적이 들끓어 마적산인가?

춘천에서 오신 산님과 동행하다가 여기에서 되돌아 간다.

즐거운 산행하시라고 인사하고 헤어진다.

 

 

힘들경우 소양댐으로 탈출할 수 있다.

 

 

산님1분과 약초꾼1분을 제외하곤 아무도 볼수 없는 원시림를 방물케하는 울창한 산림이 우거져있고 멧돼지흔적이 많아 약간은 긴장된 등로이다. 괜스리 야호소리도 내고 나의 위치를 알리는 행동도 한다.

끝봉을 거쳐 청평사로 갈수 있는등로. 경운산이라 표시되었는데 여기에서 10여분쯤 가야 경운산정상이다.

 

경운산정상 많은 리본들이 걸려있다.

 

 

우측으로 오봉산

 

 

멀리 청평사

 

 

자연파괴의 주범들이 명함을 새겨놓아 자자손손 챙피를 전수할것 같다.

이런 몰상식한 짓거리는 하지 말자고.......

 

 

경운산

 

 

백만불짜리 명품소나무 멋집니다.

 

 

 

배후령을 통과하는 버스가 없어 빙돌아 배후령갈림길에 도착한다.

배후령까지는 불과 0.3Km고 오봉산은 1.8Km이다.

 

배후령 옛길인것 같은데 통행하는 자동차는 보이지 않는다.

 

 

 

여기저기 명품소나무

 

 

 

청솔바위

 

 

 

 

 

 

 

 

뙤약볕아래 오르락 내리락 달아오르는 바위산은 열기가 더욱 더 기승을 부린다.

땀이 비 오듯하고 빤스까지 다 젖어든다.

오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시야가 흐릿하여 소양호와 명품소나무의 위용이 반감되는것 같다.

 

 

 

홈통바위위에 명품소나무 끈질긴 생명력

 

 

홈통바위 통과하기가 까다롭다.

 

 

청평사 갈림길 급경사로 방향을 잡는다.

 

 

부용산과 배치고개를 거쳐 청평사로 가는 도로

 

 

 

천단의 촛대바위

 

 

 

청평사에 도착한다.

청평사 급경사 등로는 임시폐쇄란 알림판과 밧줄로 진로를 막았던데 등로는 아무 이상이 없었다.

아마도 내림길이 급경사인관계로 위험해서 그런것 같은데 분명한 사유가 있어야할것 같다.

 

 

며칠새 내린비로 수량이 풍부하여 멋진모습을 보여주는 구송폭포

 

 

여기도 멋지네요

 

 

 

 

소양선착장 가는길 16:30분 배를 타기 위하여 부지런히 걷는다.

 

 

며칠동안 내린비로 소양호 수량이 많이 는것 같다.

시원한 물보라를 보니 무더운 날씨에 7시간이 넘게 산행하여 흘린 땀이 시원하게 씻겨 나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