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9.07.22. 설악산(1일차)
◯갈 때 : 동서울터미널(07:30)→한계령(09:44)
◯탐방행로 :한계령탐방소(10:05)→갈림길(11:55)→중청대피소(15:46)→대청봉(16:42)
설악산 산행은 항상 당일치기를 했지만,공룡능선은 당일치기가 부담스러워 중청대피소에서 1박하고 공룡능선을 타기로 한다.
당일치기는 시간이 바쁘지만 요번에는 여유로운 산행을 즐기기로 느림보 거북이 산행을 한다.
여유로운 산행덕분에 중청에서 1박할 산님들은 모두 다녀가고 정상는 한가롭기만 하다.
불어오는 바람은 태풍급으로 시원하지만 일망무제 멋진 풍광은 보여주지 않는다.
동서울터미널에서 2시간여만에 한계령에 도착한다.
산님들이 거의 다 한계령에서 하차한다.
바람은 시원하나 풍광은 별로이다.
가파른 계단이 어서 오라 손짓하지만 힘들어
구불구불 한계령고개 한많은 고개
귀때귀청이 운무에 오락가락한다.
산행때 날씨는 무조건 좋아야 한다. 일망무제 풍광을 즐기면 피로도 반감된다.
휴식하는 동안 다람쥐가 주위를 맨돌며 곁을 떠나지 않는다.
도사가 다 된듯 먹을것 달라고 아우성이다.
않주고는 못배길 끈기를 자랑한다.
전망처에서 바라보는 서북능선 오늘의 멋진 풍광은 접어두는게 좋을것 같다.
바람은 세차게 불어 시원하지만 그래도 오르막이 많아 땀은 줄줄이다.
삼거리에 도착한다.
지금부터는 걷기가 한결 편한 등로가 펼쳐진다.
아름드리 멋진 주목
산행때마다 만나는 아기공리 둘리
너덜지대는 편한 나무테크가.
한계령방면 너덜지대
요상한 나무. 뿌리가 어디고 가지가 어딘지 구분이 안된다.
철지난 철쭉
서북능선구간은 끝청 오르는 이곳이 제일 힘든것 같다.
귀떼기청은 아직도 운무속에 묻혀있다.
전망좋은곳에서 소청과 대청 산허리는 부드럽기만 하다.
용아장성, 봉정암도 보이는 것 같다.
갈림길, 이제 다 온것 같다.
배낭은 나무위에 내일 날씨가 않좋을걸 대비해서 소청쪽의 풍광을 미리 즐기기로 한다.
용아정성과 소청대피소 인것 같다.
신선대와 천불동 계곡 희미하지만 풍광은 죽여줘요.
화채봉,칠성봉.권금성,울산바위까지
밑에 희운각 대피소와 좌측으로 내일 넘어야할 공룡능선
ㅆ
한 산님 엎드려서 한창 사진 찍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설악 "바람꽃"이란다.
화채능선쪽 이 능선은 언제쯤 탈 수 있을까.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8.04 덕태산.선각산 (0) | 2019.08.06 |
---|---|
2019.08.03 두물머리 (0) | 2019.08.06 |
2019.07.06 치악산 (0) | 2019.07.07 |
2019.06.28 귀목봉 (0) | 2019.07.07 |
2019.06.22 삼악산 (0) | 2019.06.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