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0.03.18. 대금산
◯갈 때 : 가평역(10:05)→두밀종점(10:32)
◯탐방행로 :두밀종점(10:40)→대금산(12:06)→깃대봉(14:30)→송이봉(15:40)→칼봉산자연휴양림(17:36)
◯올 때 : 휴양림사무소(17:48택시)→가평역(17:56)
가평에 있는 산,봉은 거의다 갔으나 미답지인 대금산을 가기로 한다.
대금산 정상에서 바라본 축령,서리산쪽은 시야가 꽝이다.
두밀리종점에서 1시간30여분만에 정상에 오른다.
계획은 오래전부터 했지만 실행하는데 꽤나 많은 시간이 흐른것 같다.
가평역에서 10:05분 출발한 버스는 세밀종점을 거쳐 두밀리종점까지는 30여분 소요된다.
종점에 설치되어있는 등산안내도가 있는곳으로 직진한다.
전원주택단지가 조성되어있는곳에서 우측으로 1코스다.
왼쪽은 2코스 대금산 정상까지는 1Km 남짓 더 먼 거리인것 같다.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아직 정비되지 않는 어수선하고 산만한 동네를 조금 지나자 등산로 입구가 나타난다.
좌측은 전원주택인것 같다.
무얼 하는곳인지 모르지만 주택이 나타나고 인기척은 없다.
좌로 리본이 많이 걸려있어 망설일 필요가 없다,
포근하고 순한 잣나무 군락지는 운무로 인하여 신바롭게 느껴진다.
뚜렷한 등로이기에 길 잃을 염려는 묶어둬도 좋을것 같다.
얼마오지 않았는데 좀 쉬어 가라하네 . 바짝 엎드려 대금산님께 절하고 통과한다.
천길 낭떠러지 두밀리 마을이 다 보이는 멋진 풍광이 펼쳐지지만 시야가 꽝이다.
참말로 멋진 명당자리다.
1시간30여분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생각보다 정상이 갑자기 나타난것 같다.
약수봉 깃대봉 방향
전망암에서 바라본 풍광이 죽여줍니다.
그러나 시야가 좋지 않아 꽝입니다.
오늘 낙엽은 실컷 밟아 본다.
발목까지 빠져 눈길을 걷는것 보다 더 힘든것 같다.
평지는 괜찮은데 경사가 심한곳은 미끄러워 아주 조심스럽다.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명품소나무
까탈스러운 등로 조심 또 조심 무조건 직진했다간 머리통 작살납니다.
나무을 치우려고 낑낑대지만 도저히 어쩔수가 없다.
룰룰라라 걷기좋은 산책길이다.
한결 편안하고 여유가 있다.
앗!!!
약수봉은 우회하여 놓치고 말았네
주인은 없고 물통만 .
고로쇠물인가 했더니 공사때 쓰던 물인것 같다.
송전탑부근에서 두밀리 풍광
깃대봉.
2월11일칼봉산 산행때 오고 오늘 2번째다.
깃대봉에서 바라본 약수봉,대금산능선
요번에는 송이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지난번 칼봉산등산땐 세밀종점으로 하산하여 엄청난 경사와 막산을 탓던 아주 위험스러운 구간이었다.
송이봉에서 칼봉산휴양림쪽으로...............
희미한 등로를 따라 하산하니 이곳 임도쪽으로 내려왔으나 여기가 정상적인 등로인지 알 수가 없다.
휴양림쪽은 정면에서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반대편으로 첫번째 알바를 하고 말았다.
휴양림에서 설치한 찝라인 밑으로 등산로가 있나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우를 범했다.
알바 2번째
알바 3번째만에 찾아낸 칼봉산휴양림 출렁다리
찝라인 교관한테 휴양림을 물어보니 임도를 따라 내려가란다.
지금 방향은 경반분교쪽이란다.
이크!!!! 교관을 만나지 못했으면 엄청난 알바를 할뻔했다.
무의미한 물레방아 한번도 돌아가지 않은것 같다.
여기서부터 휴양림사무소까지 2Km을 걸어야한다.
휴양림 관리사무소 근방에서 바라본 대금산방면 .
마땅한 교통편이 없어 택시를 호출하여 가평역에 도착한다.
요금 9,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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