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1.11.27. 주암산.최정산
○ 갈 때 : 시청역(06:50)→광덕사주차장(11:02)
○ 탐방행로 : 광덕사(11:09)→배바위(13:10)→헬기장(14:26)→오동1교(15:56)
○ 올 때 : 오동1교(16:35)→신사역(20:30)
오랫만에 산악회를 이용 대구달성군에 위치한 오지 산행을 한다.
듣도 보지도 못한 산이다. 시청역을 출발한 버스는 버스전용선 운행으로 막힘없이 내 달린다.
4시간여만에 광덕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산님들 번개처럼 사라진다.
경사가 심한 빡센구간을 헉헉거리면 오르자 소나무가 즐비한 능선에 도달한다.
송이도 있을것만 같은 환경이다.
대구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둥글둥글 멋진 바위뒤로 가창저수지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저 멀리 오동1교가 보이고 산악회버스가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2시간여만에 배바위에 도착한다. 기도하고 소원을 빌면 소원성취할 수 있단다.
많은 어르신들이 중얼중얼 기도하고 소원을 빌고 있다.
그중에 교회믿고 천당가라고 전도까지 한다.
어르신께 팔공산을 물어보니 저 멀리 희미한곳이 팔공산이란다.
시내에서 2.5키로 걸어와 여기서 기도하고 내려 간단다.
배바위에서 바라본 풍광 아주 멋지네요.
자전거를 몰고 올라온 산님이 계신다.
이 곳은 찾은 등산객이 별로 없는데 어디서 오셨느냐고 한다.
저멀리 운문산,억산 가지산이 보이고 영남 알프스가 펼쳐져 있단다.
최정산 정상부위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헬기장이 정상을 대신한다.
헬기장까지 도로가 잘 닦여있어 차량이 많이 주차해 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대구시내
변변한 정상석하나 없어 이정목이 정상임을 입증한다.
운흥사방면 하산길은 가파르고 낙엽에 묻혀있어 상당히 고약한 내림길이다.
찾는 등산객이 별로 없으니 희미한 등로를 조심스럽게 내려온다.
운흥사
대원사
내림길에 바라본 최정산 정상
오동1교쪽에서 바라본 최정산 들머리
산행중 멋진 풍광을 뽐냈던 가창 저수지, 주위로 산책로가 잘 닦여져 있어 관광객이 많은것 같다.
주민에게 가창오리로 유명한 저수지냐고 물으니 아닌것 같다고 한다.
원래 17:00출발이라고 공지했는데 모두가 여유있게 하산하여 16:35분에 출발한다.
올때처럼 버스전용도로 덕택에 쌩쌩 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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