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22.09.23 민둥산

구름 비 2022. 9. 24. 13:13

 산행일시 : 2022.09.23 민둥산

갈         : 청량리역(07:35)→민둥산역(10:44)

탐방행로 : 민둥산역(10:50)→들머리(11:21)→정상(13:07)→민둥산역(16:21)

  올       때  : 민둥산역(17:04)→청량리역(20:05)

 

강풍이 휘몰아치는 민둥산정상에서 바라본 억새군락지 일렁이는 억새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간다. 초반에 맑은날씨가 오후들어 먹구름이 몰리고 빗방울까지 떨어졌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햇빛이 쨍쨍내리 쬔다.

 

태백선은 속도가 느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니 민둥산역에 도착한다.

평일이지만 민둥산 산객들이 상당히 많다.

 

역에 도착하니 날씨가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인데 바람이 장난이 아니다.

억새 산행은 바람이 어느정도 불어줘야지 더욱더 운치가 있지.  

민둥산역

 

20여분 걸으니 민둥산 억새마을에 도착한다.  이맘때즘 가장 오고 싶은 곳 중에 하나다.

 

모두들 편한길은 택한다. 급경사 구간으로 .....

 

임도길을 건너서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내전경

 

앗! 작년에 못보던 임도가 한창공사중이다.

왜 또 파헤치는가?

 

본격적인 억새 군락지로 접어든다.

억새 작황은 작년보다 더 좋은것 같다.

맑은 날씨에 강풍이 몰아치니 일렁이는 은빛 억새가 한결 돋 보인다.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 세차다.

모두들 풍성한 억새에 감탄사 연발이다.

평일인데도 젊은 산객들이 의외로 많다.

정상까지 힘들이지 않고 멋진 억새에 몰입한다.

 

작년에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쳤던  넓은 웅덩이를 직접 볼 수 있다.

수심은 깊지 않고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웅덩이 인것 같다. 

 

다시 정상으로 올라가 편한길을 택하여 하산한다.

산더미 같은 배낭을 짊어지고 힘겹게 오른다.

 

무인 토마토 판매장.

돈통에 돈은 없는것 같다. 1만냥에 양이 너무 많은것 같다.

축제기간('22.09.24~10.03)을 피하여 한가하게 한창 좋은 억새산행을 잘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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