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26.01.13 광덕산

구름 비 2026. 1. 18. 16:23

◯ 갈     때   : 동서울터미널(07:05)→광덕산정류장(08:55) 

 ◯ 탐방행로 : 정류장(09:02)→상해봉직전(11:05)→기상관측소(12:10)→광덕산(12:25)→천문대(13:11)광덕                          산정류장(14:20)

 

◯ 올     때   광덕산정류소(14:28)→동서울터미날(16:10)

 

 

강원도 지방에 폭설 소식이고 다음날 날씨가 좋다는 예보에 멋진 설경을 기대하면서 광덕산으로 가기로 한다.

전에 2번 갔었지만 겨울 산행은 처음이다.

 

천문대에 다다르자 미세먼지없는 청명한 날씨에 멋진 산하가 두눈에 펼쳐진다.

바람은 쌩쌩  손은 꽁꽁이지만 한참을 바라보아도  질리지 않는 시원스러운 풍광이다.

 

 

동서울에서 07:05분에 출발한 버스는 여기저기 정차했다가 08:55분쯤 광덕산 정류소에 도착한다.

동네가 텅빈것처럼 조용하기만 하다.

엄청 추운 날씨다.

 

 

광덕고개.

전에는 광덕고개에  정차했었는데 지금은 밑에서  정차한단다.

 

 

조경철 천문대 방향으로

 

 

조금 진행하자 아스팔트길이 아닌 광덕산 등산로가 나타난다.

아무런 흔적이 없다.

잠시 망설이다가 혼자 몸으로 러셀까지 하기가 위험스러워 포기한다.

 

 

옆을 돌아볼 필요도 없다.

무조건 직진이다.

제설차가 왔다리 갔다리 계속 작업중이라 눈을 많이 치운 상태다.

 

 

복주산.복계산으로 연결되는 등로도 아무런 흔적이 없다.

 

 

그래도 멀리서  왔다고 마음에 차진 않치만 상고대가 반겨준다.

없는것 보단 낫다.

 

 

상해봉으로 가는 등로 요기도 아무런 흔적이  없다.

광덕산에 오면 상해봉을 들렸다 가야하는데 낭패다.

전에 2번 갔었지만 상해봉 오름길은 상당히 위험스러 코스다.

갈데까지 가보기로  한다.

무릅까지 빠지는 눈을 제치고 조심스럽게 전진한다.

 

 

여름같으면 신선놀음을 할 수 있는 장소인데 바람은 세차고 손은 꽁꽁.

일단 여기에서 배낭을 놓고 추위에 대비 만만에 준비를 다시 한다.

 

 

조심스럽게 정상 일보직전까지 왔지만 혼자몸으로 저 밧줄을 잡고 올라갈 자신이 없다.

무 작정 오를 수도 있지만 만에 하나 위험이 닥칠땐 아무런 대책이 없어 좌측과 우측 봉우리에서 후퇴하기로 한다. 상해봉에서 멋진 풍광을 포기할  수 밖에 ................

 

 

다시 왔던길로....

세찬바람에 발자국이 많이 덮여 있다.

 

 

벙커위에서 바라본 상해봉 

 

 

천문대  오름길에 바라본 왼쪽 상해봉 가는 길

 

 

화천 조경철 천문대

 

 

광덕산 정상은 기상관측소 방향으로....

 

 

기상관측소 옆으로 있는 등산로도 개점휴업이다.

오늘 두 봉우리를 볼 수 없다면 광덕산에 온 보람이 없다.

상해봉보다는 평지이기에 덜 위험할것 같아 요기도 조심스럽게 전진한다.

 

 

정상은 기상관측소에서 가까운 거리이기에 무사히 도착한다.

벌거벗은 나무탓에 별 풍광은 없다.

광덕고개까지 2Km가 조금 넘지만 러셀을 해야하기에 다시 천문대로 되돌아 하산하기로 한다.

비록 상해봉은 못 갔지만 광덕산을 알현한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것 같다.

아쉽지만 꽃피는 봄날 복수초 탐방을 할때 다시 오기로 한다. 

 

 

사창리를 출발한 버스는 도로에 나오자마자 도착(14:28)한 버스에 바로 승차한다.

갈때도 4명이더니 올때도 4명이네 손해 보는 장사일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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