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1.09.27각흘산,명성산

구름 비 2011. 9. 28. 11:47

산행일시 : 2011.09.27. 각흘산,명성산

◯갈 때 : 동서울터미널(07:30)→이동(09:05-택시09:08)→자등현(09:16)

◯탐방행로 : 자등현(09:20)→각흘산(10:37)→약사령고개(11:46)→명성산(13:11)→삼각봉(13:51  )→팔각정(14:54)

                    →자인사(15:33)

◯올 때 산정호수주차장(17:40)→의정부역 ( ?  ) 

 

그동안 산행계획에 많이 포함되었지만 교통관계로 미루고 또 미뤘던 각흘산 산행을 무조건 결행한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는 교통정체로 속도를 내지 못한다. 이동에 도착 마땅히 갈 교통편도 없고 옆에 주차한 택시로 자등현으로 직행 거금 12000냥을 지불한다. . "자등현에 정차한 버스는 없습니까" 대꾸도 않하면서 각흘산 좋다고 칭찬이 대단하다. 직업정신이 발휘되는 순간이다.10여분도 못되서 자등현에 도착한다. 많이 찾는 산 인데도 흔한 등산지도나 이정표 하나 없다.

 

 

팔각정으로 하산길에 멋진 산정호수 자연의 조화로움이 신비하기만 하다. 

 

 

택시기사가 자등현이라고 내려준곳   등산안내도는 물론 무엇하나 각흘산 들머리라는것을 알 수가 없다.

군인아저씨들만이 훈련에 열중이다.

 

 

도평3리 안내석

 

 

위 사진에서 화장실이 있는곳 옆에 산악회 리본들이 걸려있어 들머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서늘한 날씨에 공기도 산뜻하여 심호흡을 하여 본다.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경고표지가 잔뜩 겁을 준다, 포탄 낙하지역이니 출입을 금지하란다. 명성산쪽에서 들려오는 포소리는 아스라이 멀게만 느껴지지만 명성산까지 갈려면 포 사격장 바로 위를 통과해야하는데 가야할지 여간 망설여진다.

에라이 어차피 온것 무조건 진행이다.

헬기장에 도착하여 바라본 용화저수지. 정상을 앞두고 그 흔한 이정표도 아무것도 없다

정상을 왼쪽으로 갈지 오른쪽으로 갈지 헷갈린다.

지도를 꺼내 한창을 보니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한다.

 

 

각흘산 정상 반대편 풍광

 

 

화악산 정상도 보이고 광덕산,국망봉도 보이고 사방팔방이 두눈에 다 보인다.

 

 

 

 

산행길 내내 경고표지판이 겁을 잔뜩준다.

헬기장에서 본 포연

 

 

가을색이 점점 짙어만 간다.

 

 

헬기장에서 몇 발자국 걸으니 각흘산 정상이다. 바로 코 앞에 두고 헷갈리게 만든다.

 

 

 

 

저 멀리보이는 능선이 가야할 약사령능선인데 바로 밑에서 포탄을 쏘아 대고 있다.

 

 

 

 

 

이 펑퍼짐한 곳에서 이정표 확인필수.  곧장 가면 집에 못가는 황천길, 자세히 우측으로 보면 리본들이 걸려 있다.

 

 

우측으로 리본이 걸린 곳으로 직행

 

 

한참을 걸어오니 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다. 보이는곳은 용화저수지행이다.

 

 

능선길로 들어선다.

 

 

각흘산에서 멀게만 보였던 훈련장 점점 모습이 가까워 진다.

 

 

각흘산부터 약사령능선까지 처음본 이정표 오랫만에 보니까 반갑기만 하다.

한전 철원지점 고맙습니다. 각흘산도 이정표 좀 세워주면 안되남.

 

 

어떤 못된 넘이 이런 무자비한 행동을.................

그래도 방향은 제대로다. 처음 산행길엔 헷갈리기 그만이다.

 

 

각흘산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포 소리가 장난이 안니다. 바로 밑에서 쏘아대니 귀가 먹먹하여 귀를 막고 가야할 형편입니다.

이 멋들어진 능선에서 훼방꾼이라니. 국군의 날 대비를 위하여 훈련을 하는 것 같다.

 

 

저 멀리 각흘산 정상

 

 

명성산정상! 산안고개쪽으로 가면 멋진 폭포가 있는데 삼각봉으로 팔각정 방향으로......

 

 

 

 

 

 

 

 

명성산 능선 바로 밑에서 막 쏘아댄다. 여성 산님들 놀라 혼비백산 한다.

 

 

드뎌 멋진 산정호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오늘의 하이라이트 햇볕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팔각정 부근 억새

 

 

 

팔각정 .  막걸리 한잔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참는다.

 

 

자인사로 하산길은 엄청 빡세다

 

 

 

자인사

 

 

 

 

멋진 산정호수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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