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3.01.19 태백산
◯갈 때 : 청량리역(07:10)→태백역(11:15)
◯탐방행로 :유일사탐방소(11:40)→유일사쉼터(12:35)→정상(14:00)→당골(15:31)
◯올 때 : 당골주차장(15:55)→태백역(16:20-16:39)→청량리역(20:15)
동해안을 비롯하여 강원산간에 폭설이 내렸다는 소식을 접하고 태백산 눈 폭탄을 맞으려고 열차표를 구하나 모두 매진되었다. 그래도 계속 뒤지다 보니 왕복승차권을 어렵게 구해 강릉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태백역에 내리자 마자 큰 실망이다. 광장으로 나가 유일사행 택시에 승차한다. 운전기사님 요번에는 태백에 눈이 전혀오지 않았고 그동안 누적된 눈이 많이 쌓여 있단다.
"아뿔싸 괜히 왔구나" 13000냥 거금을 지불한다. 유일사 주차장에는 인산인해 왁짜지껄 난리법석이다.
바람은 거세지만 그래도 견딜만한 하다. 모두 정상으로 정상으로 긴 행렬이 이어진다.
10여분 늦게 도착한 열차. 거의 다 태백역에서 내린것 같다. 그러나 높이 쌓여야할 눈은 보이지 않는다.
대 실망이다.
유일사 주차장 산악회버스와 승용차들이 엄청나다. 모두들 천제단으로...........
유일사 쉼터 전에서 본 정상부근 날씨는 흐릿하여 오늘도 전망은 꽝인것 같다. 멀리서 상고대는 조금 보인다.
명절전날 시장통은 저리가라다 . 산님들 모두 태백산으로 모인것 같다.
정체가 되어 도무지 움직일줄을 모른다. 괜히 왔구나 되돌아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다.
태백역에서 16:39분 열차 타기가 힘들것 같은 예감이 든다.
조금씩 정체가 풀리고 소통이 원활해 지면서 멋진 풍광이 보이기 시작한다.
장군봉을 에워싸고 사진 박기에 열중이다.
언제나 그렇듯 새벽잠을 설치고 먼 산행길에 나서지만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다.
이런 멋진 풍광들 때문 일것이다. 천제단 쪽!
문수봉
장군봉 방향
온통 산님들 세상이다. 정상석은 차지할수가 없다. 너도나도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문수봉쪽으로 가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망경사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단종 비각
망경사
눈 축제현장
당골쪽도 북적북적 당골 주차장에서 15:55분 버스에 승차 한다.
눈 폭탄은 맞지 않았지만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은 멋지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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