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5.04.09 대금산

구름 비 2015. 4. 9. 21:30

산행일시 : 2015.04.09. 대금산

◯갈     때 : 서울역(06:00)→부산역(08:49-09:00)→하단역(09:22-09:40좌석버스)→외포(10:25)

◯탐방행로 :외포마을(10:34)→월천사(11:53)→대금산(11:56)→시루봉(13:39)→외포초교(14:36)

올     때 : 외포초교(15:05)→하단역(15:50-16:08)→부산역(16:30-18:00)→서울역(20:48)

 

 

정상은 높지 않지만 사방팔방이 시원하게 보인다.

평일인데도 산님들로 만원이다. 겨우 짬을 내어 대금산을 독차지 해 본다.

 

 

시기를 잘 맞춰 진달래가 절정이다.

 

 

부산역에 도착 하단역까지는 21분이 소요된다.

하단역 3번출구로 나와 좌측으로 조금 걸어 횡단보도를 건너 부산에서 거제가는 2000번 좌석버스 승차장에 시간표가 있다.

09:40버스에 오른다. 시간표가 붙어 있으니 궁금증이 금방 해소된다. 

 

 

50여분만에 외포에 도착한다.

하단역에서 같이 승차한 두분도 여기서 내려 친구를 만나 대금산을 간단다.

 

 

한적하고 평화롭기만 한 외포초교

 

 

외포초교 간판옆에 부산으로 가는 버스정류소에 시간표가 부착되어 있어 여기서도 궁금증이 금방 해소된다.

 

 

 

정골마을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월천사 방향으로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주욱 올라가지만 산님들의 리본은 보이지 않는다.

 

 

대금산 월천사 아무런 인기척이 없다.

월천사 앞을 통과하여 마을이 보이는곳으로 주욱 올라간다.

 

 

동네사람한테 대금산가는 곳을 물어보나 잘 모르겠단다.

외지사람이라 이곳 지리를 잘 모른단다.

노인정이 있어 인기척을 했으나 한참만에 어르신 한 분이 나 오신다.

골목으로 올라가다가 막다른 집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된단다.

어르신 감사합니다. 만수무강 하세요

 

 

드뎌 대금산 가는 이정표가 나타나고 아스팔트길이 대금산 문턱까지 이어진다.

 

 

본격적인 대금산 품에 안긴다. 오늘도 무사산행을 빌어본다.

 

 

정상부근에는 많은 산님들이 활짝핀 진달래의 활홀함에 탄성을 지른다.

적기에 온것 같다. 남님은 얼마 안되고 전부 여님들만 북적인다.

시야가 확 트인것 아니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풍광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진달래와 벚꽃이 한껏 뽐을 내고 있고 산하는 점점 초록의 물결로 덮여가는 계절이다.

 

 

 

 

 

 

정상석을 독차지 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30여분을 기다려 겨우 한컷 건진다.

 

 

 

 

산불감시초소. 대감님 한분이 근엄한 표정으로 이리저리 살피고 계신다.

외포초교쪽을 물으니 시루봉을 거쳐 가면 된단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사방팔방을 바라보아도 온통 푸르름과 꽃들이다.

 

 

 

 

 

 

 

진달래 터널속으로..........

 

 

 

 

 

 

 

 

 

산님이 써 놓은 곳이 시루봉임을 짐작케 한다.

외포마을이 무척 한가하고 평화스럽게 느껴진다.

 

 

 

 

 

 

외포초교에서 왔던 길로 조금 올라가면 정상적인 등로가 나타난다.

내가 갔던 정골마을쪽은 비 등로인것 같다.

 

 

외포중

 

 

멋진 외포초교

 

 

외포마을에서 바다내음을 만끽해 본다.

시간이 여유로우면 회 한사라에 쐬주 1병이면 대금산 진달래을 음미하면서 금성첨화일텐데

애고 갈길이 천리길이니 어이하리 ..........

15:05분 부산행 버스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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