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08 계족산(영월)

산행일시 : 2017.08.18. 계족산(영월)

◯갈     때 : 청량리역(07:00)→영월역(09:53-10:33덕포우체국앞)→영월발전소정류소(10:41)

◯탐방행로 :왕검성주차장(10:52)→정종대왕태실비(11:00)→삭도쉼터(12:01)→정상(13:35)→정양마을(14:59)→주차장(15:10)

◯올     때 : 주차장(15:15)→영월버스터미널(15:23-15:30)→강남터미널(18:05)

 

한반도지형 답사후 계족산을 산행하기로 한다.

타인 산행기에 멋진 풍광이 죽여주더구만 막상 가 보니 별로, 실망스럽다.

 

정종대왕태실비에서 바라본 동강, 미세먼지로 인하여 풍광은 흐리멍텅하다.

 

 

청량리역을 07:00출발한 열차는 3시간여만에 영월역에 도착한다.

 

 

 

영월역앞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으로 주욱가면 덕포교차로가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면 덕포우체국앞에서 10:33분경에 옥동행시내버스에 오른다.

미리 버스기사님께 계족산 간다고 말씀 드린다.초행길이라고

 

 

시간적여유가 있어 영월대교에서 다음에 갈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봉래산을 바라본다.

헹글라이더가 두둥실 하늘을 난다.

오늘은 날씨가 흐릿하여 풍광은 꽝인것 같다.

 

 

승차후 10분도 안되어 영월발전소 정류소에 도착한다.

인자하신 기사님 정류소는 한참 뒤쪽인데 갈림길까지 바짝가서 세워주신다.

버스는 우측도로로 운행하고 왕검성주차장은 직진방향이다.

 

 

영월발전소 전경

 

 

주차장가는 길에 동강 시원스럽게 유유히 흐르고 있다.

 

 

왕검성 주차장, 화살표땜에 잠시 헷갈린다.    화살표방향으로 더 가라는건지?

 

 

영월발전소 담을 끼고   아스팔트길을 직진한다                       

 

 

잠시 걷자 우측으로 등산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잠시 오르자 정종대왕태실비가 나타난다.

이크 잘못 들어섰다.  정양마을을 거쳐 산행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반대방향으로 왔다.

이왕 들어선길 진행하기로 한다.

 

 

 

태실비에서 바라본 풍광은 볼만하다. 미세먼지가 말썽이군

 

 

영월발전소와 동강

 

 

 

산행시작부터 무더위와 산모기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다.

강원도 산 모기는 참으로 지독하다. 악착같이 못살게 덤벼든다.

입추를 지나자 살날이 얼마남지 않음을 아는것일까?

매미소리도 유난히 시끄럽다. 대개 고도가 높아지면 자연히 사라지는데 산행내내 생사고락을 같이 한다.

 

 

 

삭도쉼터를 지나면 高峰峻嶺 5개를 오르락내리락 해야지 정상에  도달할 수 있다.

무더운 날씨와 산 모기와의 전쟁으로 중도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머나먼 길을 왔으니 어이하리                         

 

 

겨우 전망이 좋은곳에 도달하지만 풍광은 꽝이요

고씨동굴 부근

 

 

 

정상을 향한 등로는 상당히 빡센구간의 연속이다.

날씨는 덥지 모기는 왕왕소리를 내면 덤비지 죽을 맛이다.

 

 

지도상으로 응봉산으로 통하는 곳이다.

 

 

정상에 도착하지만 풍광은 하나도 없다.

사방팔방이 꽉 막혀 답답,   사진만 찍고 바로 통과한다.

 

 

또 빡쎈구간

 

 

전망이 없다가 영월시내가 다 보이는곳인데 영 시원치가 않다.

암릉구간에서 전망이 좋다는데 하산길에 그 구간을 놓치고 말았다.

 

 

 

오랫만에 명품소나무들

 

 

群鷄一鶴 이렇게 아름다운 꽃이,  산행중 꽃  주위로 멧돼지 흔적이 엄청나다.

마치 운동장을 헤집고 다닌것처럼  난장판이다.                      

 

 

정양마을에 도착하여 바라본 계족산 왕검성주차장에 도착하여 영월택시를 콜하여 영월터미널에 도착하여 15:30분 버스에 오른다.풍광도 없고 더운날씨에 산 모기들의 횡포때문에 힘든 산행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