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7.10.16 무등산

구름 비 2017. 10. 17. 11:30

산행일시 : 2017.10.16 무등산

 ●갈 때 : 용산(05:50)→광주송정역(07:41)

 ●탐방행로: 원효사(09:21)→꼬막재(10:28)→신선대입구(10:48)→규봉암(11:56)→ 장불재(12:52)→서석대(14:11)→

                   중봉(14:38)→토끼등(15:1)→증심교(15:56)→증심사주차장(16:10)

 ●올 때 : 광주송정역(17:34)→용산역(19:31)

 

겨울 설경이 장관인 무등산. 겨울산행만 했었는데 단풍과 억새 2마리 토끼를 잡으러 가을 무등산 산행에 나선다

용산역을 출발 2시간여만에 광주송정역에 도착한다.

요번엔 원효사를 들머리로 삼기로 한다.

 

원효봉가는 길목 너덜지대에서 바라본 황금 들판, 단풍과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힘들게 정상에 도착한다. 잔뜩 낀 구름탓에 풍광은 시원치가 않다.

오는 28일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정상을 개방한단다.

 

 

광주역에서 KTX가 시발,종착일때는 광주역 앞 횡단보도를 건너 1187버스를 타면 원효사 주차장으로 가기 쉬웠는데 광주송정역으로 변경되어 교통이 불편한 관계로 가기가 힘들어 졌다.

요번엔 문화전당역 1번출구에서 버스를 갈아타기로 하지만 원효사행 버스타는곳은 찾기가 쉽지 않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아는이가 없다.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승객에게 묻자 가르쳐준곳 동구청이다.

20여분을 기다려 1187버스에 승차한다.

무등산 정상이 1187m이기에 붙여진 시내버스 번호이다.

 

 

30여분만에 원효사주차장에 도착한다.

원효사 일주문

 

 

꼬막재방면으로 방향을 잡는다.

남녁땅 단풍은 10월 하순쯤 절정이 될것 같다.

등로 주변의 모습들

 

 

 

 

 

멋진 수목들이 즐비하다. 저절로 힐링이 되는것 같다.

 

 

꼬막재

 

 

신선대 방면 억새가 한창이다.

억새는 내릴쬐는 햇빛과 살랑대는 바람결에 일렁이는 모습이 일품인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규봉암 가는 등로는 수북한 낙엽으로 인하여 양탄자처럼 푹신하고 걷기 좋다.

 

 

 

시무지기 폭포를 가봐야 되는데 올때마다 시간에 쪼들려 못가니 아쉽기만 하다.

 

 

이거는 무슨 열매일까

 

 

규봉암 방면이 날씨가 서늘한지 단풍이 제법 곱게 물들어 나그네의 눈을 즐겁게 한다.

오늘 산행중 가장 볼만한 단풍들이다.

 

 

 

이정표에 표기된걸로 보아선 영평마을인것 같다.

널따란 황금벌판이 넘 아름답기만 하다. 

 

 

 

 

 

규봉암에 왔던 기억도 4년이 흘렀다.

겨울 규봉암만 보아왔으나 가을 규봉암 풍광도 겨울 못지 않다.

 

 

 

새로만든 조형물 이곳을 통과해야만 부처님을 알현할 수 있다.

 

 

 

 

 

 

 

 

 

 

 

 

 

 

 

 

 

석불암 한창 석축공사중이다.

공사로 인한 줄입통제구역이지마 오랫만에 왔으니 안 갈 수가 없다.

 

 

 

 

안양산 백마능선과 잘 어울리는 억새

 

 

장불재에서 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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