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7.11.09 와룡산

구름 비 2017. 11. 10. 11:49

산행일시 : 2017.11.09 와룡산

 ●갈 때 : 서울역(05:40)→진주역(09:15-09:35)→사천남양동사무소(10:15)

 ●탐방행로: 남양저수지(10:37)→미륵정사(11:17)→약불암(11:21)→도암재(11:51)→새섬봉(13:11)→민제봉(14:01)→

                   백천재(14:29)→백천사(15:05)→덕곡저수지(15:40)

 ●올 때 : 진주역(17:40)→서울역(21:07)

 

너무멀어 산행계획만 세우다가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사천 와룡산을 가기위해 새벽4시에 알람을 맞춘다.

1초만 게으름을 피우면 실패다. 진주행 05:40분 첫차를 타야한다.

산행지 교통편을 미리 꼼꼼히 준비하지만 막상 현지에 가면 계획대로 되지를 않는다.

시내버스를 타고 사천.삼천포가는 완행버스를 타야한다.

택시를 탓으나 기사님이 잘 모르는것 같다. 시내버스정류소에 타면 된다는데 확신이 없는것 같다.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조금전에 탓던 택시기사가 부른다.

손님을 모시고 가던중 완행버스가 정차하는걸 보았다면서 타라네.

이런경우는 생전 처음이다.

 

왕관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차바위 능선 흐릿한 날씨탓에 장쾌한 능선은 볼 수가 없어 아쉽다.

 

 

진주에서 남양동사무소까지는 50여분이 소요된것 같다.

김밥을 준비하고 들머리로 가는중에 멋진 향나무

 

 

남양저수지에 와룡산 등산 안내도

 

 

남양저수지. 둑에 핀 억새들을 베어버려 볼 거리가 없다.

 

 

임내교에서 좌,우 어디로 갈까 망설여진다.

산님1분을 만난다.  좌측은 아스팔트길이고 우측으로 가는 걸 추천하신다.

그러나 우측도 아스팔트의 연속이다.

 

 

임내교를 지나 와룡산 전경

 

 

수량은 풍부한것 같은데 물 맛은 별로이다.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돌탑들이 수두룩하다.

 

 

 

 

약불암 좌측으로 등산로

 

 

 

 

와룡산은 기암괴석 너덜갱이 많은게 특징인것 같다.

 

 

도암재에서 바라본 새섬봉방향

 

 

도암재는 잔디로 구성된 널찍한 휴식처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경사가 심한 새섬봉쪽으로 올라야기에 잘 만들어진 휴식인것 같다.

상사바위을 거쳐 와야하는데 등로를 놓치고 말았다.

 

 

상사바위방향 미세먼지로 흐리멍텅하다.

 

 

 

도암재에서 새섬봉방향은 상당한 깔딱고개다.

새섬봉까지는 낑낑 용을 써야한다. 낙엽이 떨어져 조심스럽고 너덜이 많아 속도가 나지 않는다.

이곳도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돌탑이 많다.

 

 

 

상사바위와 삼천포방향과 삼천포 화력발전소 라네요.

미세먼지 보통으로 예고 되었는데 상당한 미세먼지로 풍광이 꽝이다.

 

 

새섬바위를 향하여 전진한다.

 

 

왕관바위 전망대위에서 바라본 풍광

 

 

 

상사바위 우측능선으로 남양저수지

 

 

맨뒤쪽으로 새섬봉

 

 

 

깍아지른 절벽밑으로 나무테크가 설치되어있다.

여기를 거쳐가면서 사천바다의 풍광이 멋지다.

 

 

 

삼총사가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다. 그야말로 맨폼으로 가볍게 왔단다.

이 높은곳 까지 나로선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물통 1개라도 좋을텐데

 

 

여기도 너덜지댈를 통과한다. 이곳만 지나면 비교적 평탄하지만 천길 낭떠러지와 오금이 저릴 날카로운 능선이 이어진다.

 

 

우측으론 천길 낭떠러지다. 그러나 풍광만은 죽여준다.

 

 

 

맨끝 불룩한 부분이 민제봉

 

 

깍아지른 단애와 와룡저수지란다.

 

 

 

 

새섬봉 가는길은 난코스이면서 스릴 넘치는 암봉을 지난다.

 

 

너무 일찍 바람난 진달래

 

 

 

새섬봉이 코 앞이다. 날씨는 맑으나 미세먼지가 가득하다.

 

 

 

새섬봉에서 바라본 거쳐온 칼날능선

 

 

멋진 봉. 무슨봉이지 이름이 있을것 같은데

 

 

 

새섬봉에서 바라본 백천사 방향 처음엔 백천사방향으로 계곡을 통하여 등로가 있은걸로 알았는데 없다.

 

 

와룡마을쪽은 엄청난 미세먼지로 인하여 희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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