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8.03.09 태백산

구름 비 2018. 3. 10. 10:01

산행일시 : 2018.03.09 태백산

◯갈     때 : 청량리역(07:05)→태백역(11:15)

◯탐방행로 :유일사탐방소(11:40)→유일사쉼터(12:35)→정상(14:06)→당골(15:21)

◯올     때 : 당골주차장(15:25)→태백버스터미널(15:54-16:03)→청량리역(20:06)

 

강원산간에 폭설소식이 계속 들려온다.

태백에 20Cm이상 많은 눈이 왔단다.

오늘 가지 않으면 눈 산행은 끝이다. 새벽잠을 설치고 청량리역으로 향한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제단쪽 봄날을 연상하리만큼 포근한 날씨에 바람도 없다.

멋진 상고대의 연속이다.

정상에도 산님은 북적이지 않는다. 평일 산행은 한가해서 참말로 좋다. 

 

 

 

지루한 완행열차 4시간여를 깨다 졸다 태백역에 도착한다.

열차안에서 아주머니가 말을 걸어온다. 태백산 가시냐고, 태백산이 좋아 겨울엔 해마다 온단다. 

 

 

열차에서 만난 아주머니와 합승으로 주차장에 도착한다. 많은 승용차들이 즐비하다.택시비 거금 15,000원 50% 할증인것 같다.

 

 

임도에 정말 많은 눈이 쌓였다.

이륜차 제설장비는 바퀴자국만 내려고 왔다리 갔다리 한다.

 

 

 

 

 

 

유일사 쉼터에 도착한다. 주말일경우 이곳이 제일 붐비는 곳인데 너무나 한가하다.

유일사 방향계단에는 눈이 그대로이다.

 

 

 

 

고도를 높이자 본격적으로  온통 눈 폭탄이다.

해마다 오는 편이지만 요번 산행은 바람한점없이 포근함 속에 설경이 죽여준다.

주목에 쌓인 설경은 감탄사를 계속 내 뿜는다.

 

 

 

 

 

 

 

 

 

 

 

 

 

 

 

 

 

 

 

 

 

 

 

 

 

 

 

 

 

 

 

함백산을 바라보는 주목군락지 멋진 포토죤이지만 잔뜩낀 구름으로 풍광이 별로다.

사진사들은 함백산쪽 하늘이 열리기를 고대하고 있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정상쪽

 

 

 

 

 

 

 

 

 

 

 

 

 

 

 

 

 

 

 

 

 

 

 

 

 

 

 

 

 

 

 

 

 

 

 

 

 

 

망경사도 눈 폭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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