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0.05.24. 채계산
◯갈 때 : 시청역(06:50)→버들2교(10:38)
◯탐방행로 :들머리(10:46)→무수재(11:18)→당재(11:59)→채계산(12:13)→출렁다리(12:57)
→책여산(14:05)→구송정주차장(14:58)
◯올 때 : 구송정주차장(16:00)→신사역(19:30)
4년전에 개인적으로 산행했던 순창.남원채계산을 모 산악회를 이용하여 다시 찾았다.
구름다리 못 미쳐 팔각정에서 바라본 남원책여산 정상과 구름다리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주변 등산로도 멋지게 꾸며 놓아 많은 관광객 유치작전에 성공한것도 같다.
시청역을 출발한 버스는 3시간30분여만에 버들2교에 도착한다.
개인적으로 왔을땐 책암교에서 하차했는데 지름길로 질러 온것 같다.
들머리를 찾아서
보이는 교량위로 88고속도로가 통과한다.
주위에 화려한 꽃들이 반겨주는데 날씨는 구름이 꽉 끼어 풍광이 없을듯 하다.
책암교에서 하차하여 들머리를 찾으려고 애를 먹었는데 멋지게 잘 꾸며 놓아 눈 감고도 찾을 수 있을것 같다.
88고속도로 밑으로 책암교
걷기 좋은 아름다운 이런 등로는 이어졌다 끊어졌다를 반복한다.
시원스러운 88고속도로
5월14일 비홍재에서 문덕봉,고정봉 송대봉 가운데 움푹들어간 그럭재로해서 송내마을로 하산한 곳이라서 반가운 마음이다.
그럭재에서 송내마을로 내려섰던 오솔길도 또렸하다.
금돼지굴봉에서 바라본 풍광들 시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정상에는 어느 선조의 무덤이 설치되어 있다.
여기까지 산소를 쓰느라 고생 많이 했습니다.
당재에는 많은 산악회회원들이 민생고 휴식을 취하고 왁짜지껄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채계산 정상 인증사진 찍느라 길게 줄을 서고 있다.
양해을 구하고 사진한장 찍고 정상을 빨리 내려선다.
정상에서 바라본 멋진풍광들 날씨만 좋은면 어느곳보다 풍광이 좋은 곳인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는다.
위험한 바위구간은 계단을 만들어 안전장치가 더욱 더 보강된것 같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출렁다리와 남원책여상 정상이 잘 어우러저 멋진 풍광을 자아내고 주위 등산로를 잘 닦아놓아 관광객 유치에 많은 공을 들인것 같다.
출렁다리는 여기저기 많이 걸어보았기에 생략하고 밑에 도로로 내려가서 위로 바라보는 멋진 출렁다리 모습을 보기위하여, 하산로2로 내려선다. 경사가 상당히 심한부분인데 계단을 잘 만들어 놓았다.
밑에 도로에 내려와서 바라본 멋진 출렁다리.
다리를 바로 건너갔으면 가까운 거리인데 수 많은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하니 힘을 몇 배로 든다.
남원 책여산쪽 출렁다리를 가기 위해서 계단을 다시 오른다.
남원 책여산쪽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모습
아무리 생각해도 멋진 문구네요. 오늘 이 문구 하나만으로 산행한 보람이 있을것 같다.
책여산 오름길에 바라본 멋진 출렁다리와 순창 채계산, 참 살기좋은 농촌풍경인것 같다. 농지정리도 바둑판처럼 반듯하게 잘 되어있다.
남원 책여산은 너무 초라하다. 순창 채계산과 너무 대조적이다. 4년전 갔을때하고 하나도 변한게 없다. 글씨도 옛날 그대로다.
이 멋진 풍광을 바라보면서 늦은 민생고를 해결한다. 김밥 1줄에 쐬주1잔이 진주성찬보다 더 맛있는것 같다. 흰 구름 두둥실 날씨만 좋았드라면 아쉽기 그지 없도다.
하산길에서 바라본 동계방면의 멋진 풍광입니다.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4년전 무더위에 기진맥진 하산했을때 한바가지 물을 머리에 드리 부울때 그렇게 시원하고 생기가 돌았는데 물 수량도 줄고 바가지도 없다.
벌써 옛 추억이 되어버렸네
구송정교를 지나
목적지에 도착한다. 아직 출발 시간은 1시간이 넘 남았다. 흐르는 시냇물에서 땀을 씻어보지만 시냇물이 깨끗하지 않아 께름직한 마음이 든다.
4년전에는 화장실옆에 사워장도 있고 가게도 있어 소맥도 시원하게 1잔 했는데 철거를 해 버리고 아무것도 없다. 매점 하나는 있을것도 같은데 황량하기만 하다. 버스를 놓쳐 남원역까지 미터기로 23,000원인데 부득불 20,000원 받았던 마음씨 좋은 기사님 생각도 난다. 그때 택시 기사님 구송정이란 구씨.송씨,정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살았기에 그런 명칭이 붙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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