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1 월영산(출렁다리)

○ 산행일시 : 2022.07.01 월영산(출렁다리).부엉산

○갈        때 : 서울역(06:38)→영동역(09:06택시 09:55)→제2주차장(10:20)

○탐방행로 : 제2주차장(10:35)→출렁다리입구(10:52)→월영산중간(11:55)→출렁다리부엉산입구                                      (12:46)→부엉산(13:40)→난들마을회관(14:46)→가선마을(15:15)

○ 올       때  : 가선정류소(15:50)→영동역(16:28-16:33)→서울역(19:30)

 

참으로 오랫만에 경부선 열차에 몸을 싣는다.

현직에 있을땐 무수히 오르락 내리락 했는데 퇴직을 하고나니 쉽지가 않다.

한참 동안 뜸했다.

 

 

출렁다리가 대세다.

월영산과 부엉산을 잇는 다리다.

월영산 입구에서 가선마을을 바라보고 멋진 장면을 연출한다.

하늘은 맑고 구름은 두둥실 최상의 산행조건이지만 날씨가 더운게 흠이다.

 

 

 

영동역에 도착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버스정류소다.

2014년 갈기산 갈때도 여기에서 탓는데 변한게 하나도 없다.

 

 

 

월영산 대중교통은 128번 가선행을 타고 가선종점에서 20여분 기러기공원까지 걸어야 한다.

오늘 어리뻥뻥 바보짓을 했다.

오전 09:50분 버스는 128번이고 오후 14:50분 버스는 127번이다.

똑 같은 가선행인데 오전,오후가 버스번호가 틀리다.

128번 버스가 09:48분경에 도착했는데 오후 127번만 생각하고 있다가 눈앞에서 버스를 놓치고 마는 어이없는 짓을 하고 말았다.

45분여를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는데.........

난감하기 짝이 없다.

할 수 없이 31,680원을 지불하고 택시를 타는 수 밖에 없었다.

1,450원이면 되는데 오늘 산행은 비싼 댓가를 지불하고 말았다.

 

 

 

택시 기사님도 월영산 출렁다리를 모른단다.

기러기 공원으로 검색하여 제2주차장에 도착한다.

오늘 출렁다리를 처음 알았단다. 

 

 

 

잠수교를 지나 출렁다리 입구로 향한다. 

날씨는 무덥지만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다.

 

 

 

인공폭포

 

 

 

인공폭포와 출렁다리

 

 

 

인공폭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곳 수량이 엄청나다.

 

 

 

출렁다리와 월영산

저레 뵈도 월영산은 가파르고 상당히 멀다. 

보이는 저 곳이 정상이 아니라 한창을 더 가야한다.

 

 

 

부엉산

 

 

 

월영산을 거쳐 부엉산 자지산 산행을 계획했으나  월영산 정상은 여기에서도 한참을 가야된다.

부엉산,자지산을 가기위하여 이쯤에서 하산을 해야지 시간이 될것 같다.

 

 

 

대둔산

 

 

 

부엉산 가는 길

 

 

 

부엉산 정상

 

 

 

앞에 보이는 자지산 정상.

너무 덥고 힘들어 중간에 난들마을로 탈출한다.

 

 

 

다시 잠수교로 되돌아 오니 더욱 더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가선 정류소에서 버스를 타기 위해서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

금강옆으로 구 도로가 있으나 한참을 돌아가야 하기에 모험을 한다.

다행히 터널이 짧고 넓어 걷는데는 별 위험을 느끼지 못했다.

 

 

 

뙤약볕속에서 아스팔트 걷는게 고역이다.

다행이 교통량이 적어 위험스럽지 않지만 열기가 후끈거려 죽을 맛이다.

씻을 곳도 마땅치 않고......

 

 

 

가선버스정류소 종점. 

15:50분 버스를 타면 영동역에 16:30 도착이다.

서울행 무궁화열차가 16:33분이니 아슬아슬할 것 같다.

기사님께 정중히 부탁한다.

장담할 수 없단다.

다행히 영동역에 16:28분에 도착 간신히 열차에 승차한다.

 

 

 

숨이 턱턱막히는 아스팔트길을 걸으니 땀이 비오듯 한다.

가선식당에서 막걸리 한병을 나발분다.

너무 덥고 힘들어 그런지 막걸리 맛도 없는것 같다.

 

 

 

열차안에서 한강철교를 건너면서 바라본 멋진 석양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