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10.29 단풍산.매봉산
○갈 때 : 시청역(06:50)→솔고개(10:47)
○탐방행로 : 솔고개(10:56)→단풍산(12:58)→섬지봉(13:57)→매봉산(15:44)→멧등재 (16:04)→아시내버스정류소(17:10 )
○올 때 : 아시내버스정류소(17:35)→신사역(20:55)
상수리나무가 좌우로 꽉 차 있고 빡센 오름길을 한창 오르자 전망암에 바라본 솔고개 소나무 부근 풍광 정상 부근 단풍은 한물 갔으나 밑 부분은 멋지게 단풍이 들었다.
치악휴게소에서 20분간 휴식.
시청역을 출발 거의 4시간여만에 오늘의 들머리 솔고개에 도착한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것 같다.
예전에 사진으로만 보았던 거대하고 풍채가 느름한 멋진 소나무가 반겨주는것 같다.
소나무 뒤로 산행지인 단풍산의 위용이 대단하다.
산악대장 왈 오늘 회원님들 고생깨나 할거라고 겁준다.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솔고개 소나무
수령 360년 정도 되었으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단다.
예전 모 제약회사의 상표모델이 이 소나무란다.
널찍하고 잘 다듬어진 조그마한 동산에 자리잡은 소나무 많은 관광객들로 부터 사랑을 받을것 같다.
주위에 주차장도 화장실도 잘 되어 있다.
오름길에 바라본 단풍산
또 한번 그 위용에 기가 팍 죽는것 같다. 진짜 오늘 고생 좀 할것 같다.
왼쪽으로 등산로 빡센구간이 시작된다.
밑에서 보았던 거대한 암반 밑으로 등산로가 나 있고 심마니 숙영지 알림판이 있다.
전날 도봉산 산행후 허벅지가 천근만근인데 포기하고 싶은마음이 간절하다.
그러나 단풍산 정상이 아니면 다른 탈출로가 없더라.
암반위에서 잠시 틔이는 풍광 그외엔 보이는 풍광이 없다.
단풍산 정상에서 매봉산까지는 아차하면 길을 놓치기 쉽상이다.
제일 꼬래비로 눈에 불을 키고 등산로를 찾아야 한다. 모다들 잘도 내뺀다.
이 오지의 깊은 산중에 가방과 윗옷을 내 팽개치고 갔구나!
험한 산길에 이것도 부담이 되었을까?
산행내내 꽉 막혀 풍광은 제로다, 겨우 나무사이로 .......
모다들 앞서가더니 매봉산에 후미그룹들이 사진들 찍고 있다.
매봉산 정상에서 내림길은 급경사구간으로 상당히 위험하다.
잘디 잔 자갈밭길이 걸음을 더디게 한다. 미끄러지면 치명상을 입을것 같아 조심조심.
멧등재에서 아시내 버스 정류장까지도 험한 자갈밭길이다.
옛 향수를 불러오게 하는 외나무 다리 요즘 보기 드문 명물이다.
이틀 연속 산행에 기진맥진 하였지만 아무 탈없이 산행을 마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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