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9.27-28. 설악산
◯갈 때 : 동서울터미널(08:30)→한계령(10:40)
◯탐방행로 : 제1일차 한계령(11:00)→서북능선갈림길(12:34)→끝청(15:00)→중청대피소(15:48 1박)
◯탐방행로 : 제2일차 중청(07:38)→희운각(08:53)→마등령(12:46)→비선대(15:47))→신흥사(16:55)
◯올 때 : 속초고속버스터미널(18:20)→동서울터미널(20:50)
말로만 듣고 한번도 시도해보지 못한 설악산 산행을 2째넘 휴가를 이용하여 다녀오기로 했다. 등산경험이 없는 2째넘을 모시고 가야할 형편이 되다보니 애비가 더 부담이 된다.동서울 터미널에서 08:30버스를 이용 한계령에 도착한다, 날씨는 맑으나 바람이 쌩쌩 귓가를 스친다. 산행준비을하고 보무도 당당하게 걷는다. 2째넘이 제대로 산을 탈까 눈치를 살피나 담담한 표정이다.
한계령에 도착 멋진 모습에 감탄하고 여기저기 눌러댄다.
한계령시계는 10:56분을 가르키고 있다. 이제 고행길로 들어서나 몇분후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올것이라고 2째넘을 달랜다.
낑낑대고 몇분을 오르자 과연 설악에 멋진 풍광에 넋을 잃는다.
서북능선 갈림길 왼쪽은 귀때기청봉 오른쪽으로 방향를 잡는다.
맑은 날씨덕에 계속이어지는 아름다운 풍광에 말문이 막힌다. 그냥 아아! 감탄사 연발이다.
2째넘도 멋진 풍광에 넋을 잃는것 같다. 그럴수록 정신 차려 이사람아!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이어지는 구불고불 멋진 풍광
현재까지 맑은날씨덕에 희희낙낙이나, 대청봉쪽은 잔뜩구름투성이다.
세월은 기다려주지않고 노란 단풍이 시간에 흐름을 말해준다.
끝청갈림길 한계령쪽은 잔뜩낀 구름덕에 조망"0"
속초시내을 한껏 땡겨본다.
한계령을 출발 4시간 30여분만에 중청대피소에 도착 한다. 16:00부터 방 배정을 한단다.
남은 시간동안 상품가격과 버스시간표를 담아본다.
방배정을 받기전 구름이 휩쓸고 간 틈늘 타서 멋진 대청봉 풍광을 담아보나 잔뜩 낀 구름덕에 일몰은 다음기회에...
취침전 힘껏 당겨본 속초시내의 야경
일출에 신경들 쓰느라 일찍감치 부스럭대는 소리에 잠을 깨어 2째넘을 독촉하여 대청봉에 오른다.
환상적인 풍광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멋지다.
별로인 일출에 실망했나 표정들이 시크둥한것 같다.
중청대피소로 가면서 본 중청쪽
대청봉에 대한 미련을 쉽게 버릴수가 없다.
소청에서 바라본 멋진 풍광
1시간 20여분만에 희운각에 도착 생리현상을 해결한다.
무너미고개 이정표인가?
무너미 고개을 넘어 첫번째 고개에서 본 멋진풍광 바람은 거세어 날아갈것만 같다.
초행길이라 여기가 어디고 저기가 어딘지 분간할 수가 없다.
그냥 멋진 풍광에 바보처럼 입맛 쩍쩍 벌린다.
유구무언 설명한들 무엇하리......
속초 풍광이 멀리 보인다.
멀찌감치 병풍처럼 둘러싼 바위가 울산바위
용아장성인가?
자꾸만 멀어지는 대청봉을 모습에 미련을 두고......
왼쪽에 높은 봉우리에 웬 망둥어 한마리가?
여기엔 자라 1마리가 목을 빼고?
비선대 다리위에서 아들넘의 권유에 犬폼을 잡아보지만 역시 실망이다.
신흥사 다리
젊은시절에 겨우 케이블카를 타고 갔던 권금성. 겨울에 중간에서 아이젠을 빌려주고 막걸리도 팔고 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신흥사 부처님 앞에서 웬지 작아지고 경건하기까지.......
속초 시내로 가는 버스시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서울행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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