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10.18. 설악산
◯갈 때 : 동서울터미널(06:30)→오색(08:50)
◯탐방행로 : 오색(09:03)→대청봉(11:50)→희운각(14:50)→비선대(16:15)→신흥사(17:05)
◯올 때 : 속초시외버스터미널(19:00)→동서울터미널(21:30)
9/27-28일 설악산 등반에 이어 천불동 계곡의 단풍을 구경하기 위하여 요번에는 오색에서 당일치기 산행을 계획한다.
당일치기 산행이 가능할까 걱정도 했는데 부지런히 걸으면 될것 같아서 과감하게 실행에 옮긴다.
월요일인데도 불구하고 버스는 만차다.역시 단풍의 계절임을 증명한다.예약하기를 잘했지 타지도 못할뻔 했다.
버스안에서 한계령 풍광 절반이상의 산님들이 내린다.
한계령에서 오색까지는 10여분 소요 산행준비를하고 빡센구간에 대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다.
쉬다 가다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대청봉이 코앞이다.
어느 산이든지 정상 500여미터는 가파른 오른막길인데 대청봉은 의외로 걷기 좋은 평탄길이다.
백마고지 점령이 아니라 대청봉을 몽땅 수색대 용사들이 점령? 정상석에 접근 하기가 힘들다.
잠깐의 틈을 타서 정상석 사진은 찍어야지?
대청봉에서 중청과대피소 모습 지난 산행도 단풍이 드문드문 했었는데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중청대패소와 대청봉
소청부근에서의 중청과 대청
희운각 대피소 여기도 한가한 풍광이다.
공룡능선 풍광은 기가막힌데 너무 힘든구간이다. 요번에는 양폭으로 방향을 잡는다.
천불동계곡쪽도 기암괴석으로 그저 감탄사만 연발이다.
멋진계곡과 단풍이 한창이라 황홀한 풍광에 눈을 뗄수가 없다.
양폭대피소. 비선대에서 양폭까지는 설악산중에 가장멋진 풍광이 펼쳐지는 곳이다
오색에서 09:03분에 시작하여 민생고 해결외에는 줄기차게 걸었다.
발바닥이 후끈후끈 무픞이 시큰거리지만 멋진 풍광에 넋을 잃어 그저 희희낙낙이다.
비선대밑에 음식점에서 이 멋진 계곡을 바라보면 한잔의 막걸리로 목을 축이니 설악산이 내품안에 있는듯 싶다.
정상부근에는 한가한데 신흥사 주위는 관광객들로 빠글빠글이다.
권금성으로 가는 케이블카.
단풍은 정상부근은 앙상한 가지만, 천불동계곡은 한창이고,신흥사주위에는 아직 한 여름이다.
당일치기로 산행은 너무 힘들지만 무사히 산행할수 있게 도와준 설악산님께 감사드린다.
속초가는 시내버스에 승차 40-50여분만에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19:00버스에 몸을 싣고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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