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10.22. 설악산
◯갈 때 : 동서울터미널(06:30)→백담사용대리(09:02)
◯탐방행로 : 백담사(09:40)→수렴동대피소(11:04)→봉정암(13:10)→대청봉(15:35)→오색(17:11)
◯올 때 : 오색버스터미널(18:45)→동서울터미널(21:05)
설악산의 멋진 풍광에 반하여 18일에이어 오늘은 백담사에서 오색코스를 정한다.
지난번처럼 설악산 금강고속버스는 만차다. 단풍계절엔 예약이 필수일것 같다.
오늘도 당일치기에 빡빡한 일정이 될것만 같은데 아름다운 풍광들이 여기저기서 붙잡아 발길이 더딜것만 같은 느낌이다.
용대리주차장에서 정해진 시간도 필요없고 만차만 되면 출발하여 15분여만에 백담사에 도착한다.
백담사 풍광과 시냇물의 멋진 돌탑들
수렴동 계곡길은 단풍으로 한창이다.
영시암. 오세암과의갈림길 방문객들에게 죽 한그릇씩을 공양한다.
수렴동 대피소 많은 산님들이 모여 휴식을 취한 모습이 한가롭다.
물좋고 경치좋은 곳에서의 민생고해결은 모래을 씹어도 소화가 잘 될것 같다.
대청봉 케이블카 설치 절대반대라는 플랑카드를 어깨멘 산님들이 멀찌감치 보인다.
봉정암 0.5Km 이정표는 평지에서 4Km의 거리도 더 될것만 같은 힘든구간이다.
조금 늦은 산행에 단풍은 없어 멋진 봉정암풍광이 빛을 바랜것 같다.
봉정암 사리탑 불공을 드리는 사람들이 많다.
사리탑에서 본 설악산 풍광도 죽여준다.
어찌 절들은 멋진 풍광이 펼쳐지는곳에 터를 잡았을까?
소청대피소. 많은 산님들이 식사중이고 소청에서 바라본 멋진풍광에 눈을 뗄수가 없다.
소청에 헬기 등장 탈진한 산님 구호중이다.
멋진 모델 2분께 감사드린다. 중청과 대청봉
속초시내쪽에 멋진 뭉게구름
서북능선쪽도
오색으로 하산구간도 단풍이 절정이다.
1박2일의 산행이어야 느긋하고 한가로운 풍광을 즐길수 있는데, 설악산 당일치기 산행은 정말 힘든것 같다.
오색에서 18:15분 동서울 막차를 타기 위해서 중청대피소도 본체만체 대청봉 정상석도 건너뛰고 하산길로 접어든다.
오색의 내리막길에 산님들은 전부 엉거추춤 절룩거린다.
무릎에 많은 충격를 주고 하루산행에 힘을 쏟았기에 하산길엔 더욱 조심해야한다.
부지런히 걸은 탓에 오색에 도착했을땐 시간적 여유가 많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오색정류소로 향한다.
동서울 18:15분버스는 30여분을 지연하여 도착한다. 불만은 많지만 어쩌랴, 속초시내 교통정체로 늦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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