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12.12. 태백산
◯갈 때 : 청량리역(07:00)→태백역(11:10)
◯탐방행로 : 유일사매표소(11:24)→유일사갈림길(12:21)→태백산(13:41)→만경사(13:56)→반재(14:49)→당골주차장(15:21)
◯올 때 : 당골주차장(15:55)→태백역 (16:20-16:45)→청량리(20:41)
지난주 가야하는데 게으름을 피우다 못갔던 태백산을 보려 새벽잠을 설치고 청량리역으로 향한다.
겨울의 태백산을 몇번 가봤지만 이번만큼 눈속에 파 묻혔 허우적 거리다가 겨우 집을 찾아 온것만도 다행인것 같다. ㅋㅋㅋㅋㅋ
눈속에 깊이 빠져 눈 요기를 실컷 했다.
길고 지루한 시간을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보니 태백역 도착한다.
산님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눈도 많지 않아 실망이다
태백역에 내려 유일사 동반자을 물색하려 눈속에서 눈을 이리저리 굴려보아도 찾을수가 없어 혼자 택시에 오른다.
오는길에 택시안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눈이 많지않아 실망이다.13000냥을 지불한다.
토,일요일에 발에 채여 짜증난 길이겠지만 앞길이 훤하나 조금은 외로운 기분이다.
멏 안되는 산님들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어느덧 유일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본격적인 태백산의 길로 들어선다.
오는길에 실망했지만 어느덧 환호성이 저절로 나온다.
연속되는 설원의 터널속에 찬바람쯤이야..........
높이를 더 할수록 나무들은 허리를 잔뜩 구부리고 고난의 연속인것 같다.
환상적인 모습에 무엇을 어떻게 표현하리. 그저 입은 있으나 뭐라 표현할 방법이 ...............................
열차안에서 매봉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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