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5.01.02 무등산

구름 비 2015. 1. 4. 21:41

지난 12월22일 무등산 산행에 이어 또 광주에 폭설이 내렸다.

용산역에서 정읍역을 지나자 차창밖으로 보이는 설경이 마음 설레이게 한다.

요번에는 무등산 산행에 이어 월츨산 산행으로 1박2일을 계획한다.

 

 

늦은 민생고를 16:20분경에 해결하면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정상을 오를때까지 잔뜩낀 구름탓에 시야가 없었는데  그 많던 산님은 다 가 버리고 혼자 덜렁남아 멋진 풍광을 넋 놓고 바라본다. 

 

 

몇일전 산행때도 상고대는 죽여주나 풍광은 꽝

아쉬움에 또 한번 무등산 산행에 나서나 오늘도 마찬가지다

구름은 잔뜩이나 멋진 입석대

 

 

요번에는 증심사에서 봉황대을 거쳐 동화사터 중봉을 거쳐 서석대에 도착하지만 풍광은 없다.

 

 

 

 

 

 

오후에는 구름 조금 날씨를 예보했는데 왔다리 갔다리하는 구름이 애 간장을 태운다.

광활한 무등산 풍광을 볼수 있는 기회를 오늘도 놓칠것만 같은 예감이다.

언뜻언뜻 구름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였다 가렸다를 반복한다.

정상에 도착하면 맑은 날씨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다.

 

 

 

 

 

 

 

 

정상에 도착했지만 보이는것 구름뿐 무등산 정상 천왕봉은 캄캄하기만 하다.

 

 

 

 

 

 

 

입석대

 

 

 

 

 

장불재 통신탑의 모습에 하늘이 틔여감을 느낄수 있다.

장불재에서는 멋진 무등산 풍광을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걸어본다.

 

 

기적처럼 캄캄했던 하늘이 틔이기 시작하면서 정상과 백마능선에 멋진 풍광이 눈 앞에 펼쳐진다.

유구무언 죽여준다.

무등산 정상과 백마능선의 여기저기를 정신없이 감상한다.

 

 

 

 

 

 

 

 

 

 

일출이 아닌 일몰도 내일을 기약할수 있는 멋진 풍광이다.

 

 

 

시간은 흘러 파란 하늘에 달님의 또렷한 모습을 볼수 있다.

중머리재에서 바라본 풍광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5.01.14 도봉산  (0) 2015.01.15
2015.01.03 월출산  (0) 2015.01.04
2014.12.27 도봉산  (0) 2014.12.28
2014.12.22.무등산  (0) 2014.12.23
2014.12.16 태백산  (0) 2014.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