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6.07.03 운두산.깃대봉
◯갈 때 : 대성리역(08:51)→건아들펜션(08:59)
◯탐방행로 :등산로입구(09:10)→운두산(12:55)→깃대봉(14:53)→전망대(15:22)→성불사입구(16:45)→청평역(17:09)
◯올 때 :청평역(17:52)→청량리역(18:25)
요즘 장마철이라 멀리 가기도 그렇고 해서 대성리역에서 청평역까지 운두산.깃대봉 산행을 하기로 한다.
짐작컨대 3시간 30여분쯤 생각했는데 웬걸 7시간이 다 걸린것 같다.
얕 봤다가 큰 코 다첬다.
하루종일 땀 범벅에 더위에 지쳤다.
물흐르는 소리가 반갑다.
홀랑벗고 금년 알탕을 처음으로 했다.
온 몸의 피로가 저절로 씻겨진것 같다.주위 분위기도 멋지다.
멋진 대성리역사
대성리역을 나와 좌측으로 가다가 횡단보도를 건너 5분여 가면 M.T촌 간판이 나오면 화살표 방향으로 주욱 따라 간다.
건아들 펜션앞쪽에 등산로 입구다.
칡 넝쿨이 우거져 등산로를 덮어버렸다.
조심스럽게 비집고 올라간다. 팔 토시는 필수이다.
조금 오르자 시야가 틔이고 대성리 M.T촌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비온 뒤끝이라 개울물이 많이 불어 있다.
잣나무 군락지
입구를 출발한지 2시간여만에 겨우 정상가는 곳이 어딘지 감을 잡을 수가 있었다.
사거리에 달려 있는 리본을 보고 나서.............
입구를 출발 웬만큼 잘 온것 같은데 임도가 나타나자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 수가 없다.
이정표는 없고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어 정상쪽으로 나 있는 널따란 임도길을 가자 조그만 소로가 나타나면서 등로가 희마하기 시작한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자 오랜된 리본 2개가 걸려있고 등로인것 같은데 뚜렸하지가 않다.
등로도 아닌곳을 올라채느라 개 고생좀 했다.
등산로 입구에는 은두산이었는데 정상석은 운두산이라 표시되어 있다.
등산내내 우거진 숲 덕택에 멋진 풍광은 하나도 없고 오로지 앞만 보고 걸으니 더 지루한 느낌이다.
별로 재미없는 산행이 되고 말았다.
깃대봉. 축령산으로 갈 수 있는 이정표가 있다.
청평땜과 청평시가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시야가 흐릿하여 멋진 풍광을 볼 수가 없어 아쉽다
성불사 경내을 거치지 않고 지름길인듯 곳으로 내려오자 잡풀이 우거져 앞이 보이지 않는데 겨우 헤쳐 나오자 물 촬촬 넘치는 멋진 계곡이 나타난다.
망설일것도 없이 홀라당 물속으로 들어 간다.
천국이 따로 없다.
구 경춘선 철교
청평역 공터에 가평군에서 조성한 꽃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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