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6.07.17 화야산-뾰루봉

구름 비 2016. 7. 18. 17:59

산행일시 : 2016.07.17 화야산-뾰루봉

◯갈 때 : 청평터미널(09:10)→사기막(09:20)

◯탐방행로 :사기막(09:27)→고동산.화야산갈림길(11:40)→뾰루봉(15:44)→뾰루봉식당(17:15)

◯올 때 :뽀루봉정류소(17:32)→청평터미널(17:50)

 

 

몇년전 산행했던 산이었지만 등로를 제대로 못찾아 화야산만 올랐는데 오늘은 고-화-뾰를 종주하기로 한다.

 

하루종일 구름속을 누비면서 앞만 보고 걸으니 따분하기만 하다.

뾰루봉을 한창 지나자 겨우 풍광이 틔이지만 시원치가 않다.

청평댐

 

 

청평역과 호명산

 

 

터미널로 향하면서 보호수

 

 

청평터미널버스 시간표 09:10삼회리행 버스에 오른다.

 

 

10여분만에 사기막골에 도착한다.

 

 

이번에도 고동산 등로를 지나친것 같다.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등로를 놓쳤으니 입구에서 등로를 자세히 살펴야하는데 대강 본것이 화근이 되었다.

이곳에서 1.1Km가다가 우측으로 가는 등로가 있다.

 

 

내린비로 계곡물이 많이 불었다.

 

 

 

 

요 부근에서 우측개울를 건너면 고동산 가는 등로이다.

 

 

구름이 잔뜩끼어 어둑하지만 신록은 싱그럽기만 하다.

 

 

초록의 향연

 

 

 

초장에 등로를 놓쳐 이 곳에서는 고동산을 갔다가 되돌아 와야되는데 너무 멀다.

그냥 화야산으로 방향을 잡는다.

 

 

사방팔방 구름까지 끼어 아무것도 볼 수 없다.

한떼의 산님들이 민생고 해결중인데 정상석옆에서 잡수셔서 제대로 못 찍었네

 

 

 

잔뜩낀 구름에 오락가락 비

삼회리 큰골쪽으로 하산할까 하다가 뽀루봉쯤 가면 시야가 틔이기를 기대하면서 뾰루봉쪽으로 직진한다.

 

 

 

뾰루봉 정상에서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뾰루봉에서 하산길은 몇군데 아주 위험구간이다.

비도오지 미끄러운길에서 아차 하면 천길낭떠러지로 직행할 수 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다. 집에 와서도 생각하니 아찔하다.

 

 

오는도중 정상등로를 놓쳐 요상한 길로 오다가  주위 수풀에 씻겨 옷을 온통 다 버렸다.

시야가 겨우 틔여 몇건 건진것 같다.

 

 

 

 

 

우산 쓰고 있는 아저씨가 서 있는곳에서 약간 우측으로 청평가는 버스정류소가 있다.

일요일인 관계로 심한교통체층으로 인하여 차들이 거북이 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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