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6 책여산

산행일시 : 2016.07.26 책여산

◯갈 때 : 용산역(08:53)→남원역(11:07-11:51)→책암교(12:17)

◯탐방행로 :책암교(12:25)→무수재(13:01)→당재(13:49)→송대봉(14:30)→장군바위(14:35)→남원책여산입구(15:30)→

                   구송정2교(17:15)→구송정야영장(17:25)

◯올 때 :야영장(18:05택시)→남원역(18:25-18:53)→용산역(20:57)

순창. 남원 책여산을 산행하기로 한다.

용산역에서 남원까지는 2시간 10여분 소요된다. KTX는 정말 빠르다.

 

장군바위 부근에서 바라본 남원 책여산은 멋진 모습이지만 엄청난 더위로 힘들다.

 

 

 

 

창밖의 모습은 두둥실 구름으로 한결 운치를 더해준다.

오늘도 멋진 구름덕에 좋은 산행이 될것 같다.

 

남원역에서 순창 책암교가는 버스는 11:51분이다.

40여분을 왔다리 갔다리 한다.

남원역 

 

 

남원역에서 우측으로 정류장이 아닌 가로수가 있고 양산을 받쳐들고 있는 아주머니가 서 있는곳에서 승차한다.

 

 

버스기사님께 책암교처음가니 부탁한다고 말했으나 들은척 만척 대꾸도 않는다.

30여분만에 책암교 정류장에 정차한다.

 

 

등산 안내도는 있지만 이정표는 아무리 봐다 없다. 

안내도가 있는 교각밑으로..

 

 

직진할 필요가 없고 바로 우측 경사면으로 올라간다.

괜스리 직진하여 건물에 사림이 있나 인기척을 내 보지만 응답이 없어 BACK한다.

 

 

경사면을 오르자 쓰러져가는 점검로 팻말이 있다.

무슨 점검로인지 모르지만 요기가 바로 등산로 입구이다.

 

 

제대로 찾았다.

이제 앞만 보고 계속 걸으면 된다.

날씨가 더워 등로에서 열기가 확확 뿜어져 나온다.

바람 한점 없는 건조한 날씨다.

오늘 힘좀 뺄것 같다.

 

 

 

 

무수재를 한참 지나자 멋진 풍광이 펼쳐진다.

산과들과 강이 잘 어울리는 풍요로운 고장인것 같다.

 

 

 

 

금돼지굴봉

 

 

당재.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고 마을에선 얼마되지 않는 거리인것 같다.

 

 

 

송대봉

 

 

 

송대봉에서 바라본 여기저기

멋진 풍광에 감탄사만 나온다.

 

 

 

 

 

 

 

순창쪽은 안전시설과 등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장군바위

내려다보이는 절경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순창책여산은 산행종료

우측도로를 따라가면 남원 책여산으로 간다.

날씨는 덮고 힘이 들어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싶지만 언제 다시 오리 마음을 다 잡아 본다.

 

 

괴정교를 지나

 

 

왼쪽으로 등산로 입구

입구서 부터 급경사구간을 오르기 시작한다.

중간쯤 오르자 기진맥진이다.

오를까 하산할까? 망설였지만 젖 먹던 힘까지 다 써 보기로 한다.

 

 

힘든구간을 쉬며.놀며 겨우 정상까지 올랐다.

순창 책여산 풍광은 죽여준다.

 

 

순창이나 남원이나 정상석은 없다.

너무 초라하기만 하다.

 

 

동계방면풍광은 멋진데 너무 힘들다.

 

 

 

아스팔트길을 내려오니 그늘도 없고 뙈약볕에 노출되니 정말 기진맥진이다.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나다.

무조건 한 바가지 물을 들이키고 머리에 몇바가지 쏟아부어 열기를 식힌다.

조금은 생기가 돋는다.

 

 

구송정 2교를 통과한다.

17:00 남원행 시내버스는 타기 틀렸다.

 

 

구송정유원지에 당도하여 주막집에서 병 맥주 2명을 단 숨에 해 치우니 이제 정말 살것만 같다.

유원지인 관계로 샤워장까지 설치되어 있어 시원하게 샤워까지 한다.

참 정말 우람하다.

동계개인택시(010-3615-3430)를 불러 남원역까지 왔다. 미터기로 23,000원인데 부득불 20,000원만 받는다.

무사고 운전하시고 금년에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택시기사분 구송정이란? 구씨.송씨,정씨 성을 합하여 구송정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