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20.06.11 복계산

구름 비 2020. 6. 12. 10:16

○산행일시 : 2020.06.11. 복계산

◯갈 때 : 동서울터미널(07:10)→와수리터미널(09:00)→시내버스정류소(09:20)→

             매월대정류소(09:33)

◯탐방행로 :매월대정류소(09:40)→매월산장(09:52)→정상(12:11)→매월대폭포(14:15)→

                 매월대정류소(14:43)

◯올 때 : 매월대정류소(15:10)→와수리정류소(15:25-15:40)→동서울터미널(17:40)

 

 

오래전부터 계획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에야  행동에 옮긴다.

복주산 정상은 앞면은 일망무제이나 뒷면은 풍광이 없다.

사방팔방이 보이지가 않는다.

 

2시간 30여분만에 정상에 오른다.

오늘 컨디션이 별로다.

정상에서 바라본 광덕산,국망봉,화악산.복주산 방면이 미세먼지없는 날씨덕에 아주 선명하게 보인다.

산에 들때마다 이런 풍광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날이 흔치가 않다.

 

 

 

동서울터미널을 출발 2시간여만에 와수리터미널에 도착한다.

매월대 버스타는곳을 물어물어 간다.

매월대행 버스는 18번과,4-5다 손님이 없는관계로 미니버스로 운행한다.

 

 

 

고기백화점을 물어 매월대가는 버스정류소에 도착한다.

와수터미널에서 7-8분 소요된것 같다.

10여분 남는 시간에 철원 여기저기를 둘러본다. 오늘이 철원 장날인것 같다.

 

 

 

13분여만에 매월대폭포 정류소에 도착한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뜨거운 아스팔트길을 주우욱 따라 걸어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 아스팔트길은 재미가 없다.

아주머니께 길을 묻자 친절히 잘 가르켜 준다.

방금 땃다면서 오이 2개을 씻어먹으라고 하면서 준다. 아주머니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세요.

 

 

 

매월산장에 도착한다. 처음엔 이곳 가까운곳에 버스가 정차한줄 알았는데 20여분 이상 걸어와야 한다.

나 같은 사람을 위해서 여기까지 왔다가 잠곡리를 거쳐 방화동까지 가면 산행하기에 좋을텐데............

 

 

 

초장부터 길을 잘못들었다.

왼쪽길로  들어서야 하는데 다리를 건너 직진하는 바람에 내가 원하는 코스에서 벗어나고 말았다

산장 아지매가 시키는대로 했으면 됬는데 A코스에서 C코스로 타야하는데 거꾸로 타고 말았다.

 

 

 

매월대

 

 

 

계곡을 끼고 시작된 등로는 전날내린 비로 인하여 미끄럽고 작은소로길이라서 아지매 말처럼 좋은등로는 아니었으나 이곳 이정표를 지나자 편안한 등로가 나타난다.

 

 

 

만나는 지점

정상을 갔다가 다시 되돌와 매월대 폭포쪽으로 하산해야 한다.

 

복계산 정상에서 바라본 일망무제의 풍광 힘겹게 올라온 보람을 느낀다.

이런 풍광을 보기위해서 가고 또 간다.

광덕산,화악산 국망봉 방향이 훤하다.

 

정상에서 조금 떨어진 헬기장 여기서 대성산이 손에 잡힐듯 가깝다.

1년에 한번씩 개방한단다.

 

인적없는 천혜의 원시림속 계곡에서 올해 처음 알탕을 한다.

정신 번쩍들고 피로가 확 풀린다.

 

매월대폭포 정류소에 다시온다.

15시10분 방화동출발 철원가는 시내버스에 오른다.

제일 짧은코스로 왔기에 가능하지 먼 코스로 타면 택시를 콜할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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