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23.11.28 태백산

구름 비 2023. 11. 29. 12:20

산행일시 : 2023.11.28 태백산

◯갈     때 : 덕소역(07:49)→태백역(11:15:택시11:25 18,500원)

◯탐방행로 :유일사주차장(11:42)→유일사갈림길(12:50)→정상(13:51)→문수봉(15:12)

                       소문수봉(15:51)→당골광장(16:50)

◯올     때 : 당골주차장(택시18:05)→태백역(18:20-19:23)→덕소역(22:26)

 

전날 태백산 실시간 CCTV영상에 엄청난 눈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내일 가면 멋진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을것 같다.

즉시 승차권을 예매한다.

열차에서 지루한 4시간여를 힘겹게 보낸다.

무궁화호열차는 너무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으나 딱히 다른 교통편이 없으니 별 도리가 없다.

 

 

장군봉에서 바라본 천제단방면 정상부근에는 실망스럽지 않는 상고대가 나그네를 맞는다.

그러나 태풍급 바람에 엄청난 추위에 온몸이 떨린다.

 

크릭하면 사진이 크게 보입니다.

 

 

유일사 주차장에 내리니 눈은 없고 바람만 쌩쌩분다.

먼저 다녀온 산님께 상고대를 물어보니 중간은 없고 정상부위만 있단다.

실망이 컷으나 어이하리 이왕왔으니 포기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3분 젊음이들 순식간에 사라진다. 역시 젊음이 부럽다. 

 

 

예년같으면 멋진 설경에 파묻여 있어야할 주목은 볼품이 없다.

 

 

함백산을 바라볼 수 있는 지점에 이르자 2%부족하지만 상고대가 나타난다.

 

 

장군봉에 이르자 강추위에 태풍급바람에 몸 가누기가 쉽지 않다.

산님들도 별로 보이지 않는다.

이곳 부터  만족스럽지 못한 상고대지만 힘겹게 올라온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거쳐 가야할 문수봉은 상고대는 없는것 같다. 

 

 

정상에 이르자 몇몇 산님들이 보이지만 센 바람탓에 인증만 하고 바로 하산하는 모습니다.

 

 

문수봉방면으로  

 

 

이곳에서 추위를 피하면 민생고를 해결한다.

 

 

요기 주목도 죽여주는 풍광인데 눈은 없다.

 

 

문수봉에 도착 구름도 두둥실 풍광도 멋지다.

바람만 없으면 좋았을텐데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내림길로 재촉한다.

 

 

소문수봉

 

 

18:20분 버스를 타려고 했으나 시간이 변경되어 콜택시를 이용 태백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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