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2.05 중원산(용문)
●갈 때 : 도농역(09:23)→용문역(10:18)→용문터미널(10:30)→용문사(10:47)
●탐방행로: 용문사(10:50)→중원산(13:19)→용문사주차장(15:15)
●올 때 : 주차장(15:17)→용문역(15:47)→청량리(16:50)
이번에는 용문봉을 경유하여 용문산을 산행하기로 한다. 용문터미널에서 10:20분에 용문사행 버스를 타기로 하고 도농역에서09:23분 전동차에 승차 한가로운 차내에 전세 낸 느낌이다. 용문역에 도착하니 10:18분으로 용문사가는 버스타기는 틀렸다
5분거리에 있는 터미널에 도착하니 용문역 개통으로 인하여 버스 시간표가 변경되어 10:30분 이다. 변경되기 전 시간만 생각하고 부지런을 떨었건만 변경된 시간표를 보니 10여분 여유가 있다. 20여분만에 용문사에 도착한다.
용문터미널 시간표
용문사에서 시내가는 버스시간
매표소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
매표소에서 2,000냥을 지불하고 입장한다
산행 지도을 보니 전투전적비를 거쳐 용문봉가는 길로 되어있어 우측 도로쪽으로 접어든다.
용문산 지구 전투전적비
전적비를 구경하고 밑으로 난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등산로 인것같은 길이 있어 죽 따라갔으나 용문봉 이정표는 보이지 않고 군 부대 접근 금지 표시만 있다. 조금 더 내려가니 중급,상급표시가 되어 있어 상급자 코스로 접어드니 동네 개 짖는 소리만 요란하고 용문봉쪽으로 가는 코스를 찾기가 힘들어 일단 동네쪽으로 가서 물어보기로 했다.
추운 날씨에 시골이라 사람 만나기가 어렵다. 할머니 한 분을 만나 용문봉을 물어보니 개울가에 있는 집 마당앞으로 쭉 가면 된단다. 마당앞을 지나니 이정표가 보이는데 용문봉은 눈을 씻고 보아도 안 보인다.
생각지도 못한 중원산,도일봉 표시만 되어있다. 원하는 코스는 틀렸구나. 중원산 산행을 결심하고 도일봉쪽으로 결정한다.
호젓하고 너무 조용하니 조금은 걱정이 된다. 오염되지 않은 계곡에 물소리만 졸졸이다.
중원산 가는 길목마다. 눈이 녹지않고 미끄러워 조심조심 걷는다.
중원산 가는 길목에 아름다운 소나무가 많고 아기자기한 코스가 멋들어 진다
우측으로 보이는 게 도일봉인지?
13:19분에 중원산 정상이다.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어 널따란 평원이 전망이 좋다.
아무도 없는 여기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가 너무나도 좋다.
정상에서 우측코스는 용문사쪽으로 가는 길이다.
중원리 상현마을쪽
탁 트인 전망이 그만이다. 용문산과 좌측으로 백운봉이 보인다.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용문봉일것 같은 느낌이다.
하산길은 급격한 경사지대이다. 오름길은 상당히 힘들것 같다.
하산길에 신접마을
여기서부터 엄청난 경사지대다. 곳곳에 밧줄이 없으면 내려오기가 힘든 곳이다.
급격한 경사지대가 끝나는 지점 여기에서 처음으로 사람구경을 한다.
혼자 보무도 당당하게 걷는다.
직진하면 먼길이고 우측으로 접어들면 짧은 길이나. 경사가 만만치 않다. 등로가 희미하여 유심히 잘 살펴야한다.
오염되지 않는 조계골
용문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시내로 나가는 버스가 막 도착하고 있다. 손님을 태우자 마자 바로 출발한다.
오늘은 본의 아니게 생각지도 못한 중원산 산행을 했으나 생각보다는 멋지고 전망이 좋은 곳이다.다음에는 중원리에서 도일봉을 거쳐 싸릿재로 산행을 해야 겠다.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2.18치악산 (0) | 2010.02.19 |
---|---|
10.2.11 도일봉 (0) | 2010.02.11 |
10.1.31.서대산 (0) | 2010.01.31 |
10.1.19금학산-고대산 (0) | 2010.01.20 |
10.1.7 대둔산 (0) | 2010.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