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6.29 주왕산(1박2일 1일차)
◯갈 때 : 청량리역(06:10)→안동역(09:57-10:36)→주왕산(12:10)
◯탐방행로 : 주차장(12:13)→대전사(12:26)→주왕산(13:41)→주왕굴(16:28)→주차장(17:26)
◯올 때 : 주차장(17:40)→안동(18:20)
당일 치기 청량산 산행은 도저히 불가능하여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고 있다가 드디어 1박2일 일정으로 주왕산을 거쳐 안동에서 1박후 청량산 산행을 결행한다.
청량리역을 06:10분에 출발한 열차는 종착역인 안동역에 도착 광장에서 왼쪽으로 5분여 걸으면 안동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
영양행(10:36)버스에 승차 상의 주차장에 도착한다. 청송을 거쳐 주왕산행 버스를 이용해도 되나 1시간이상 차이가 나기때문에 진보에서 버스를 갈아타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10:36분에 안동터미널을 출발한 버스는 진보를 거쳐 1시간 40여분만에 상의 주차장에 도착 평일이라 그런지 한가롭고 산객들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대전사 가는 길목에서 본 장군봉과 기암
상가 아주머니들은 정말 친절하시다. 얼음물을 공짜로 주면서 잘 다녀 오시라고 인사한다.
꿍꿍이 속이 있는것 같다.
대전사는 저리가라고 기암이 눈에 번쩍 띤다.
좌측은 폭포쪽으로 가는 길이고 직진은 주왕산 정상인데 아차하면 놓치기 쉽상이다.
모두 다 좌측을 선호한다.
주왕산 가는 길목에 멋진 기암들이 한껏 뽐내고 있다.
좌측으로 부터 혈암, 장군봉,기암
연화봉,병풍바위.급수대
주왕산 정상 가는 풍광 신록의 싱그로움이 햇볕은 없지만 이글지글 땀이 비 오듯한다.
주왕산 정상 시계 "0" 사진 1장 남기고 GO GO
키다리 소나무들이 유난히 많다
가뭄으로 인하여 수량이 없어 계곡의 신비함이 덜 한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멋진 풍광을 이룰것이다.
소로길에 등산로도 평탄하고 시간도 쪼들리지 않아 한껏 여유를 부려본다.
완존이 산책로다
이제 부터 멋진 폭포와 기암들이 즐비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눈을 어디에 고정시켜야 할지 고민거리다.
안내원에게 어느코스가 좋으냐 물어보니 주왕암쪽으로 가시면 산책길처럼 평탄하고 멋진 풍광이 산행의 맛을 더 느낄수 있단다.
주왕굴 가는길은 좁은 계곡길로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숲이 깊어 서늘하여 흘린 땀을 식혀준다.
주왕굴
주왕암 풍광
요밑 맑고 시원한 물에서 피로에 지친 몸을 씻어 본다.
홀라당 벗고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오가는 그림자들이 많아 참는다.
다시 보아도 주위를 압도하는 웅장한 모습에 기가 질린다.
백련교에서 바라본 기암
다음 기회엔 백련교를 건너 장군봉쪽으로.....
안동에서 1박을 하기로 계획하니 한가하기만 하다.
진보행 17:40분에 승차하여 진보에서 안동으로 나가는 버스를 갈아타기만 하면 된다.
주주왕산은 가을단풍철이 되어야 더욱 더 진가를 발휘하지만 여름에 신록이 짙은 산하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낀다.
언제나 당일치기 산행에 시간에 쪼들렸지만 오늘만큼은 정말 한가하니 그렇게 좋을수가 없다.
안전산행을 도와주신 주왕산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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