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10.6.30청량산

구름 비 2010. 7. 1. 16:21

 

산행일시 : 2010.6.30 청량산(1박2일 2일차)

◯갈 때 : 안동터미널(05:50)→청량산주차장(06:46)

◯탐방행로 : 청량산입구(07:00)→입석(07:43)→응진전(08:08)→하늘다리(09:40)→청량산(10:06)→청량사(11:08)

                    →선학정(11:34)

◯올 때 : 청량산주차장(13:20)→안동(14:15-15:00)→청량리역(19:09)

 

 

안동에 도착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하여 어슬렁거리며 식당 간판을 보지만 썩 내키는 곳이 없다.

일단 숙소를 정하고 주인장에게 식당 추천을 요청했지만 이 근방 식당은 별로란다.

숙소옆 식당에서 콩나물 설렁탕에 소주1병으로 민생고를 해결하고 김밥천국에서 내일 아침 개점시간을 확인하니 24시간 영업이란다. 주인장에게 내일 먹을 식수를 얼려달라고 부탁하니 숙소냉장고에 냉동이 된단다.

내가 보니 냉동은 되지 않을것 같은데 자꾸만 우긴다.

일어나 세수를 하고 있으니 물이 얼었느냐고 묻는다. 걱정이 되긴 되었나 보다

얼지 않았다고 하니 1.8리터 얼린 물통을 방앞에 두고 갔다. 부지런히 소지품을 챙겨 24시 김밥천국에서 민생고을 해결하고 교보생명앞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15분전에 도착 하였으나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다.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벌써 갔지요?" 찐한 경상도 억양이 되돌아 온다. 

05:50분 첫차는 06:10분이 되어서야 나타난다. 일찍 출발할 버스를 주차장 깊숙이 박아두어 다른차에 막혀 뺄수가 없어 늦었단다. 교보생명앞에는 여러대의 버스가 뒤엉켜 질서가 엉망이다.

새벽버스는 나 하나만을 달랑태우고 쌩쌩 잘도 달려 주차장에 정시에 출발한 버스처럼 일찍 도착 했다.

 

 

교보생명앞 청량산 버스시간표 

 

 

 

안동을 늦게 출발한 버스는 생각보다 일찍 주차장에 도착

 

 

 

청량산 정문 이 곳은 문화재관람료가 없다.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가 했더니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다.

고맙기도 하지 주왕산은 거금 2,800냥을 적선했는데

 

 

봉화방면 낙동강변

 

 

안동방면 낙동강변

 

 

청량산 주차장 방면

 

 

어제 이어 오늘도 날씨는 흐릿한게 조망은 제로상태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연 이틀 계속이다.

 

 

 

청량폭포. 가뭄으로 인하여 폭포라기에는 무색할 정도다

 

 

왼쪽은 청량사 가는길 직진은 입석 등산로 입구길이다.

지루한 아스팔트길에 웬 산 모기는 그리도 덤비는지 아주 지겹기 그지 없다.

나 한테만 덤비는가? 엄청 끈질기다 잔뜩 낀 구름에 비 까지 내린다. 노 부부가 보이길레 오늘 봉화날씨는 어떻습니까?

오전중에 비가 조금 오다가 그친단다.

 

 

입석 등산로 입구에 도착 지루한 아스팔트길은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이다.

 

 

 

땀을 질질 흘리면서 열심히 걸어온 입구쪽

 

 

금탑봉아래 멋지게 자리잡은 응진전 죽여준다

 

 

 

 

 

 

밀성대의  풍광이나 시야가 흐릿하여 멋진 팔각정 모습이 희미하다.

 

 

 

응진전을 조금 지나니 저 만큼 청량사가 눈에 들어온다

 

 

 

 

 

 

 

 

숲  사이로 연적봉과 자소봉 모습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에서 본 자소봉과탁필봉

 

 

 

 

구름사이로 희미한 하늘다리의 멋진 풍광

 

 

청량산 정상을 되돌아 이 곳 뒷실고개까지 와서 청량사쪽으로 하산 거의90도의 계단이다.

 

 

 

청량산 하늘다리의 멋진 풍광들 감탄사만 나온다

 

 

 

 

 

 

 

산님보기가 드문데 2분 모델들이 다정하기만 하다.

 

 

 

 

장인봉 가는길에 계곡풍광 시원한 바람이 땀을 식혀준다.

 

 

정상에 도착하였으나 시야 "0"

 

 

 

장인봉에서 5분여 가면 전망대.   전망대에서 본 청량산 주차장모습 온통 구름투성이라 멋진 풍광을 볼수 없어 아쉽기만 하다.

 

 

정상에서 되돌아 오는 길목 하늘다리 부근에 아까 선학정에서 날씨를 물어 본 노 부부가 간식을 잡수고 있는 모습에 깜짝 놀랐다.

밭에 일하러간 폼이었는데 등산오신 산님이었다.

 

 

 

오늘이 손(損) 없는 날인가 ? 웬 탐방객들이 이리도 많은지 탑 주위에는 접근 불가

 

 

 

 

 

절들은 우째 이리 경치가 좋은곳에만 자리잡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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