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1.04.20. 예빈산
◯갈 때 : 회기역→팔당역
◯탐방행로 : 팔당역(10:35)→건널목(10:59))→정상(12:14)→천주교공원묘지(13:10)→능내역(15:12)
◯올 때 : 능내역→중랑교
4월13일 양수역에서 팔당역까지 도보여행에서 다산유적지에서 카메라 전원이 다 떨어져 능내역에서 팔당역까지 중앙선 구 선로를 걸어오는데 죽여주는 풍광들이 많았는데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운 마음에 다시 한번 같은 구간을 도전해 보기로 한다.
팔당터널! 길지않은 터널이라서 걷는데는 불편이 없었지만 조명장치가 잘되어 있어 신기하기만 하다.
평소에는 꺼져있던 조명이 사람의 인기척을 느끼고 자동으로 조명장치가 작동되어 불을 밝힌다. 시간차를 두고 꺼젔다,켜젔다를 반복한다.
팔당역
팔당역에서 구 철길을 가기위해서 예봉산 가는 굴다리를 지나 직진하여 20여분 걸으며 멋진 카페가 보인다.
덕오리 식당에서 입간판이 서 있는 왼쪽 길로 곧장 가면 산행등산로와 건널목이 나타나고 구 팔당역이 보인다.
건널목에서 보이는 곳으로부터 구 철길여행은 시작되는데 어쭈 이게 뭐람 자전거 전용도로 공사중 통행금지 현수막이 붙어있고 길목은 단단히 막혀 있다. 가까이 가 보았지만 도저히 진입이 불가능하다.
지난번 이 길로 왔을땐 없었는데 통행으로 인한 공사방해가 많은 모양이다.
8월31일 까지 통행금지이니 헛걸음 하지 마시고 혹시 계획하신분 계시면 마음을 되돌리기 바람
한참을 고민하다 예빈산 방향으로 갈길을 정한다.
눈부신 벗꽃이 반겨준다.
인기척은 없고 허름한 암자.
방향을 잘못잡아 견우봉정상에 도착한다. 예빈산정상은 손에 잡힐듯 하다.
견우봉에서 바라본 풍광은 멋지나 운무로 인하여 시야가 뿌옇다.
앞쪽이 예빈산 뒷쪽이 예봉산정상
어디를 가나 진달래는 멋진 모습을 뽐낸다
천주교 공원묘지쪽으로 하산길은 멋진 풍광에 눈을 뗄수가 없다.
가까이에서 잘 볼수 없던 팔당댐전경! 죽여주는 풍광에 거저 입을 다물수가 없다
여름장마땐 폭풍우처럼 물보라가 휘몰아칠 팔당댐밑을 당겨본다.
이곳 시원한 명당자리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밥을 안 씹어도 소화가 될것 같만 같다.
팔당댐 정문
천주교 공원묘지길은 상당히 가팔라 하산길에 조심해야한다.
도로 밖으로 나가야 되는데 블록담이 쌓여 방향을 잘 잡아야 한다.
버스타는곳 뒤편으로 사람 구멍이 나 있다.
사람구멍 쪽으로 나와 본 도로 모습, 여기에서 능내쪽으로 도로를 쭉 따라 갈려고 했으나 팔당쪽을 보니 4/13일 철길을 걷다가 도로쪽으로 내려온 조그만 소로가 보인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팔당터널이 나오고 이젠 구 철길로 걷기만 하면 된다.
도로에서 올라와 본 팔당터널, 조명장치가 설치되어 저절로 소등과 점등이 되어 걷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
터널을 빠져나오자 마자 한가롭고 평화스런 모습에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천천히 걷는다.
철길옆으로 끝없이 펄져지는 팔당호의 풍광에 넋을 잃어본다.
자전거 도로를 열심히 닦고 있는 모습
여기서 부터 다산의 산책길로 들어서면 호수가를 따라 환상적인 산책길로 접어든다.
다산 산책길을 되돌아 나와 능내역쪽으로 가다가 본 모종 비닐하우스
옛 능내역의 간판은 색이 바란채 그대로다
파주수퍼 건너편에서 167번 청량리행 버스에 몸을 싣고 오늘의 멋진 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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