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04.20 비슬산
◯갈 때 : 서울역(05:45)→동대구역(07:34-07:45)→대곡역(08:25-08:30)→유가사주차장(09:50)
◯탐방행로 :일주문(09:54)→수도암(10:14)→비슬산장군봉(11:58)→대견사지(14:06)→전망대(14:45)→유가사(16:02)
◯올 때 : 유가사주차장(16:15)→대곡역(17:20-17:28)→동대구역(18:02-18:14)→서울역(19:58)
3년전 늦은 산행으로 진달래 군락지의 화려한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오늘은 시기을 잘 맞춘것 같다
새벽잠을 설치지만 산행후 한번도 후회한적이 없다. 조금 부지런 떨면 멋진 풍광들이 눈 앞에 펼쳐지기 때문이다.
서울역을 출발 동대구역에 도착 혼자 온 젊은 산님 "선생님 어느산에 가십니까" 예 비슬산 진달래가 한창이랍니다.
자기는 가야산 만물상 코스를 탄단다.
진달래 군락지에서 바라본 대견봉 지금은 웬일로 천왕봉이라 명명했다.
천왕봉은 지리산 정상 하나로만 명했으면 하는 개인적 생각이다.
일요일은 맞아 너도나도 비슬산으로 다 모인것 같다.
앞 발꿈치에 닿은 것이 산님들의 등산화다. 너도나도 갈길이 바쁜듯 허둥지둥 앞을 다툰다.
대견봉 지금은 천왕봉으로 바끤 정상에는 사진을 박으려고 30여m의 긴 줄이 늘어져 있다.
동대구 지하철 대곡역 1번출구 정류소에서 08:30분에 출발한 버스는 현풍터미널을 거쳐 1시간 20여분만에 유가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19-21일 3일간 축제 기간이지만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하여 취소됬지만 추차장은 만차사례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천왕봉
일주문을 통행료 없이 무사 통과한다.
수도암을 거쳐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면 곧 등산로가 나타난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고행이다. 가파른 등산로는 그렇다 치고 너도 나도 비슬산으로 모여 앞 길이 보이지 않는다.
산천은 푸르름을 더 하고 싱그러운 모습은 한 없이 사랑스럽지만 날씨는 점점 더워져 산행이 힘들어 지는 계절이 다가 온다.
유가사 주차장 부근
앞서거니 뒤서거니 낑낑대다 보니 어느덧 정상이 코 앞이다.
장군봉 부근 진달래는 만개는 아니지만 멋진 모습이다.
천왕봉을 안아 보려는 산님들 틈으로 도저히 뚫고 들어갈 수가 없다.
뒷 쪽은 한가하다.
진달래 군락지는 오늘이 절정인것 같다. 몇년 전에 끝물일때 왔었는데 요번에는 시기를 잘 맞춘것 같다.
대견사지터! 허허별판이었던곳에 대견사가 한창 창건 중이다.
진달래 향기에 취해 군락지를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허둥지둥 비틀대다가 어느덧 유가사가 코 앞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유가사계곡 시원한물로 산행의 피로를 씻고 유가사 주차장에서 16:15분 버스에 승차 대곡역에서 전철을 이용 동대구역으로 이동 무사히 귀가한다.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5.08 천성산 (0) | 2014.05.10 |
---|---|
2014.05.02 초암산 (0) | 2014.05.03 |
2014.04.14 무학산 (0) | 2014.04.14 |
2014.04.13 고려산 (0) | 2014.04.13 |
2014.04.08 영취산 (0) | 2014.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