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05.02. 초암산
◯갈 때 : 용산역(22:45)→순천역(03:22-05:55)→보성역(06:49-08:10)→겸백면(08:32)
◯탐방행로 :겸백면(08:34)→초암산정상(10:06)→이리저리,왔다리갔다리→겸백면사무소앞정류소(12:40)
◯올 때 : 겸백면정류소(13:10)→보성터미널(13:50-13:55)→순천버스터미널(14:57)→순천역(15:34)→용산역(18:59)
금년엔 산행계획 세우기 힘든 한해이다.
절정이다 . 막상 가 보면 한물 가고 실망만 크다.
여기저기 귀동냥 했지만 역시 초암산도 마찬가지다. 화려한 철쭉을 기대했지만 끝 물이다.
2시간 30여분을 순천역 대합실에서 꾸뻑거리다가 1시간여만에 보성역에 도착한다.
보성역을 나서자마자 정류소가 보이고 겸백방향으로 가는 버스시간을 확인하니 08:05버스다.
인근식당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난 뒤에도 한참 시간이 남아돈다.
30여분을 달려 겸백면에 도착한다. 보성쪽으로 나 가는 버스시간을 알아야 산행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에 같이 내린 어르신들께 물어봐도 정확한 시간을 모르는것 같다.
앞에 보이는 식당에 들어가 최대한 예의를 갖추어 물어본다. 12:10,13:15,15:00,17:00 이라고 시원스럽게 가르켜 준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장사 잘 되시길 빌어본다. 산행을 마치고 자세히 시간표를 보니 15:00버스는 없는것 같다.
내린정류소에서 조금 뒤쪽으로 이정표가 있다. 골목길을 죽 따라 올라가니 아스팔트 도로가 나타나고 우측으로 조금 가면 본격적이 등산로가 나타난다.
정상가는 길목은 임도와 산길이 몇번 만났다. 다시 만났다를 반복한다. 도중에 피어있는 철쭉들은 썩 내키지 않는게 큰 기대를 않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정상이 코 앞인데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다.
절정인 시기는 갔다. 전날 겸백면 사무소에 문의결과 60% 개화상태였다고 했는데..........................
초암산 철쭉제단
4월30날 왔으면 좋았을텐데 전국적으로 비가 온 관계로 미루다 보니 절정인 시기를 놓쳤다.
초암산 정상에서 여기저기...........
이른 점심을 해결하고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다시 겸백면사무소 정류소에 도착하여 30여분을 기다려 보성을 거쳐 순천역에서 용산행열차에 몸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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