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9.11.12 청계산(포천)
◯갈 때 : 회기역(07:13)→가평역(08:15-08:45시내버스)→강씨봉휴양림(09:36)
◯탐방행로 :강씨봉휴양림(09:50)→전망대(10:32)→깊이봉(11:30)→귀목봉(12:32)→귀목목,청계산갈림길(13:15)→청계산(14:47)
→길마재(15:22)→길마봉(15:48)→노채고개(16:50)
◯올 때 : 노채고개(16:55택시)→일동버스터미널(17:03 -17:10)→동서울터미널(18:15)
어디를 갈까? 화악산 북봉을 가려했으나 너무 부담도 되고 지난번 산행한적이 있기에 한단계 낮은 강씨봉.귀목봉을 가기로 한다.
귀목봉에서 바라본 귀목봉,청계산 갈림길 청계산,운악산의 장쾌한 능선이 시원한다.
미세먼지로 인하여 시야는 불투명하지만 그런대로 볼만한 풍광이다.
가평역을 출발 쏜살처럼 내 달리는 버스는 50여분만에 강씨봉종점에 도착한다.
금년들어 강씨봉종점에 4번째 왔다.
막바지에 달한 단풍이 그런대로 볼만하다.
통행료 1,000원을 지불하고 입장을 허락 받는다.
입장하자마자 좌측 임도를 따라 오른다.
본격적으로 산행길로 들어선다.
시퍼런 잣나무와 뒤로 단풍든 낙엽송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전망대에 도착하여 바라본 화악산
명지산
전망대에서 다시 back하여 깊이봉으로 방향을 잡는다.
여름에 왔을때 우거진 숲으로 인하여 간신히 입구를 지나갔는데 시원스럽게 벌초가 되어있다.
요뢰봐도 엄청 가파른 구간이다.
깊이봉에서 막걸히 한잔에 간식타임
귀목봉구간도 단풍나무가 즐비하다.
귀목봉을 향하여
귀목봉 100미터 전망은 까칠한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지난 6월28일 청계산,길마봉을 거쳐 노채고개까지 가려 했으나 우천으로 인하여 포기 했었는데 귀목봉에서 갑자기 목적지가 변경되었다.
지난번 포기했던 산행을 결행하여 노채고개까지 가서 포천일동에서 동서울터미널로 가기로 한다.
화악산
청계산과 귀목봉갈림길
양탄자처럼 푹신한 등로
계단위에서 바라본 풍광들
귀목봉과 명지산
까칠한 청계산 오름길
명지산과 아재비고개 연인산
안내문을 잘 읽어보시고 지시에 따르시기 바랍니다.
군사지역으로 접근금지, 등로도 없어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겠다.
청계산에서 내림길은 급경사구간이고 낙엽이 쌓여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길매재 가는길에 군 훈련장
길매재. 가파른 길매봉능선 산행이 부담스러우면 청계저수지로 탈출할 수 있다.
은근히 겁나는 길매봉능선
위험할것 같은 길매봉능선은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 스릴 넘치는 멋진 구간이다.
줄만 잘 잡으면 안전하오니 걱정마시길......
길매봉오름길에 다시 연인산
급경사구간으로 위험한 청계산 내림길과 안전장치가 잘 되어 있어 멋진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길매봉 오름길
청계저수지
무사히 길매봉 정상에 도착한다.
은근히 걱정했는데 .........
길매봉에서 조금 진행하자 헬기장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내림길로 접어든다.
외로운 나그네의 그림자
운악산
멋진 청계산과 길매봉능선
오늘 산님 1분, 산돼지 1마리 보질 못한 외로운 산행이었지만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한다.
혹여 길을 잃을까봐 걱정했는데 이정표가 그런대로 괜찮아 아무 문제거 없었던것 같다.
노채고개에서 일동택시 031-532-4070에 전화하니 6-7분 지나자 도착한다.(요금 7800원)
기사님 왜 그런 위험구간을 혼자 다니냐고 핀잔하신다.
17:00 동서울터미널행 버스는 10분 늦는 바람에 간신히 승차하여 동서울터미널에 1시간여만에 도착한다.
청계산내림길과 길매봉 오름길이 위험스러웠지만 조심 또 조심하면 멋진 풍광이 그 보답을 하는 것 같다.
낙엽이 떨어져 눈길보다 더 미끄러운 구간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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