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행기

2019.11.19 화악산북봉

구름 비 2019. 11. 21. 10:42

산행일시 : 2019.11.19. 화악산 북봉

◯갈     때 : 가평역(08:45)→용수동종점(09:52)

탐방행로 :38교(09:59)→석룡산(12:45)→방림고개(12:58)→삼일봉(13:55 )→북봉(14:57)→실운현(15:52)

                   →화악터널(16:06)→건들레버스종점(16:56)

◯올     때 : 건들레종점(17:25 )→가평역(18:07)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맑아 좋은 날이다.

가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지만 혼자이기에 부담스러운곳 장쾌한 응봉과 촉대봉능선,삼일봉,방림고개,석룡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눈에 선하다.

 

 

 

북봉 오름길에 바라본 능선 이 장엄한 풍광을 보기 위하여 힘들지만 오고 또 오는것 같다.

 

 

 

강씨봉 종점을 거쳐 용수동종점은 1시간여 소요된다.

 

 

 

젊은이 1분 석룡산 방향을 묻더니 바람처럼 내 달린다.

참 부럽기도 하다. 나도 저런때가 있었는데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지

 

 

 

 

 

화악산 통신탑이 까마득 하다.

 

 

 

골이 깊어 항상 수량은 풍부한것 같다.

 

 

 

요번엔 다른 코스로 임도길을 따라 오른다.

 

 

 

 

 

석룡산 가는 길목에 터주대감

 

 

 

전망이 트이는곳에서 화악산 , 날씨가 뿌옇더니 가서 보니 눈이 쌓여 있다.

 

 

 

 

 

 

 

 

 

태풍급 강풍이몰아치고 겨울산행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여 갈까말까 잠깐 고민하다가 등산로 없음으로 방향을 잡는다.

 

 

 

유순하고 멋진 등로

 

 

 

 

 

고달픈 삶

 

 

 

화천방향 삼일봉

 

 

 

북봉방향 삼일봉, 어떤 개넘의 쐑끼가 망가뜨렸구나.

 

 

 

쉬어가라 길을 막네. 곳곳에 첫눈이 쌓였다.

 

 

 

 

종을 울려 비상을 걸어보지만 산새나 들풀  곤충들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

추위에 다들 얼어 죽었나 보다.

종소리는 둔탁하지만 그래도 들을만 하다.

 

 

 

공사가 한창이다.

이참에 북봉에서 중봉쪽으로 가는 등로나 다듬어 주면 감사할 따름인데......

 

 

 

보고 또 보아도 멋진 풍광

 

 

 

 

 

전망바위 오름길 등로에 눈이 있어 상당히 미끄럽다.

 

 

 

북봉에 다 온것 같다.

 

 

 

약하지만 금년에 처음 본 상고대?

요번 겨울엔 상고대 복이 있어야 할테데...............

 

 

 

 

 

조무락골과 석룡산.명지산 멋진 능선들

 

 

 

태풍급 강풍은 북봉정상에 도달하니 더욱 더 위세를 부린다.

지난번(6/6) 왔을때 바위에 북봉이라 새겨져 있었는데 말끔이 지워져 있다.

 

 

 

 

 

북봉에서 바라본 응봉

 

 

 

이칠봉까지

 

 

 

곳곳에 쌓인 눈  조심 또 조심

 

 

 

 

 

 

 

응봉,촉대봉능선 참말로 멋지네

 

 

 

여기도 조심 또 조심

 

 

 

 

 

헬기장에서 바라본 응봉

 

 

 

실운현 화악터널쪽은 우측으로

 

 

 

요기에서 좌측으로 화악터널 방향, 임도를 주욱 따라 걷는것 보다 지금길이다.

 

 

 

쌓여있는 돌멩이는 조심 아주 위험스럽넹  

 

 

 

화악터널 위

아래 사진은 10월21일 촉대봉, 응봉 산행때 멋졌던 단풍

 

 

 

 

 

터널 위쪽에서 바라본 풍광

 

 

 

 

 

팔각정과 응봉

 

 

 

건들레 종점으로 가는 길에 멋진  폭포

 

 

또 응봉                                                                                                                                                                                

 

 

 

 

 

 

화악터널에서 1시간여만에 건들레 종점에 도착한다.

태풍급 강풍에다 곳곳에 눈까지 쌓여 위험하고 힘든 구간도 있었지만, 장쾌하고 멋진 능선의 풍광은 뇌리에 남아 또 다시 이 구간을 찾을것이다.

그땐 아름다운 상고대가 활짝  피어 있기를 기대해 본다.

억새가 바람에 나부껴 더욱 더 적막하고 쓸쓸하게만 느껴진다.

30여분을 기다려 가평행 버스에 피곤한 몸을 맡긴다.

버스는 텅비어 더욱 을씨년스럽기만 하다

 

 

 

 

'나의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11.26 설악산(주전골)  (0) 2019.11.27
2019.11.23 사향산.관음산  (0) 2019.11.24
2019.11.12 청계산  (0) 2019.11.15
2019.11.10 청평-대성리  (0) 2019.11.11
2019.11.07 명지산  (0) 2019.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