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0.3.14 작성산,동산
◯갈 때 : 청량리역(06:00)→제천역(08:25-08;40)→성내리주차장(09:03)
◯탐방행로 : 성내리주차장(09:20)→무암사(10:06)→작성산(11:19)→새목재(12:07)→남근석(14:48)→주차장(15:40)
◯올 때 :성내리주차장(15:57)→제천역(16:20-16:50)→청량리역(19:38)
오늘은 제천으로 방향을 잡았다. 작성산을 가기 위해서 제천역에서 내려 광장 왼쪽으로 공용주차장을 돌아 모텔이 있는 골목길로 5분여 내려가면 4차선 도로가 나오는데 바로 건너편 남당초등학교 버스주차장에서 매 시 40분경에 출발하는 청풍행버스를 타고 23여분 가면 성내리 주차장에서 하차한다.
성내리 주차장에서 본 청풍호 시야가 흐릿하다
산행종료후 버스를 탈 정류소 제천행 버스는 영동기사식당 아주머니 말은 14:25,15:50분경에 출발하는데 시간이 정확하지 않단다.
동네 바로 앞에 있는 등산로 안내도, 아저씨 왈 무암사까지 쭉 가다가 거기서 부터는 마음대로 가면 된단다
양어장 횟집앞으로 아스팔트길을 따라 곧장 간다.
무암교와 주차장. 여기서도 촬영장을 지나 한참 위에 까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촬영장과 멋진 느티나무
무암사와 남근석등로의 갈림길 남근석코스는 한무리의 산악회회원들이 왁자지껄이다.왼쪽 무암사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규모가 비교적 작은 무암사 경내, 여기까지 40여분을 걸었는데 아스팔트길은 잘 닦여 있지만 지루하다.
개 2마리는 산객이 오든지 말든지 아무런 반응이 없다.보살님 1분이 약수터청소를 하고 있어 시원한 물한잔 먹을수가 없다.
보살님께서 물 한잔 드린다면서 1컵 먹었는데 달작지근하고 시원한 고로쇠물이다. 고마운 보살님 건강하세요
무암사 앞쪽으로 보이는 장군바위, 보살님 말씀은 장군님이 낙타를 몰고 가는 형상이라고 친절히 설명한다. 엄청 가파른 코스란다.
유명한 버선바위와 장군 바위다.
무암사 경내를 둘러보고 탑이 보이는 밑길로 가면 새목재와 적상산 갈림길이 나온다
소뿔바위쪽으로 적상산 정상길이다.
소부도 뒷쪽으로 소로길이 나 있다.
소뿔을 닮은 소뿔바위, 우측에 있는 소나무를 발판삼아 바위 위쪽으로 올라갈수 있다. 풍광이 죽여준다
멀리 보이는 청풍호가 희미하다.
소뿔바위 위에서 본 버선바위와 장군바위 능선
적상산 정상가는길은 음지라서 눈이 많이 쌓여있다.
2시간여만에 정상 도착, 나의 동반자
적상산 정상에서 5분여거리에 있는 멋진 소나무
적상산 정상에서 10여분만에 도착한 까치산 정상.잠시 휴식차 간식을 먹고 있는데 10여분의 산님들이 도착하여 사진을 찍은다니 자리를 내줄수 밖에, 서울에서 첫차타고 왔다고 하니 와 대단하십니다. 감탄사 연발이다.
작성산과 동산의 갈림길 새목재 좌측은 작성산쪽 우측은 가야할 동산방향이다.
동산의 갈림길. 정상은 갔다가 다시 Back해야 한다.
100여미터 가다가 제천행 버스시간이 안될것 같아 되돌아 온다 정상은 다음 기회에
중봉에 돌탑.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산악회 산님들을 간간하 볼수 있어 심심치는 않다.
여기서에서 민생고를 해결하고 풍광을 감상하나 시야가 별로다 .
아기자기한 암릉구간과 멋진 소나무들로 어우러져 재미를 더 하지만 조심해야할 구간이다.
남근석 능선의 갈림길. 멋진 청풍호 풍광은 내내 볼수 있다.
남근석 능선길
무암사에서 멀게만 느껴졌던 버선바위와 장군바위가 손에 잡힐듯 지척이다.
남근석 능선은 가파르고 힘든구간이지만 멋진 풍광을 볼수 있어 좋다
남근석 능선에서 바라본 버선바위와 장군바위가 더욱 더 선명하다.
남근석의 윗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내 그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뭇 여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을 남근석이 부럽기만 하다. 서울 종로거리에 있었다면 더욱 더 인기 만점일텐데 이런 산속에 외롭게 서 있는게 아쉽다.
남근석 위용에 반해 너무 사진을 많이 찍었나?
남근석위에서 바라본 무암사
당겨 본 소뿔바위
무암사 갈림길에서 본 남근석
새목재. 좌측이 작성산쪽 우측이 동산쪽
집에서 나 올때 등산로 입구에서 김밥을 살 생각으로 왔는데 김밥집은 아무리 둘러보아도 없다.
슈퍼에서 빵을 사려고 들어갔으나 웬걸 빵은 없고 과자만 있단다. 빵 없는 슈퍼는 본적이 없는데, 할수 없이 식당으로 들어가 도시락 이야기를 했더니 바로 OK다. 제천행버스 시간까지 친절히 가르켜 준다, 금년에 장사 잘 되시길기를 빌어본다.
여유롭게 산행하실 산님들은 밋밋한 적상산을 포기하고 새목재에서 동산을 거쳐 장군바위능선이나, 남근석 능선으로 계획하시면 멋진 풍광과 더불어 청풍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실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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