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04.15. 두륜산
◯갈 때 : 용산역(06:20)→광주역(09:20)→광주버스터미널(10:20)→해남터미널(11:47-12:20)→대흥사(12:40)
◯탐방행로 : 매표소(13:15)→가련봉(15:10)→대흥사(16:30)
◯올 때 : 대흥사주차장(18:10)→해남터미널 (18:30)
작년부터 몇번을 벼르다가 실천에 옮기지 못했던 해남 두륜산 산행을 앞,뒤 따져볼것 없이 결행한다. 두륜산 산행후 인접한 주작산. 덕룡산을 1박2일 코스로 결정하고 새벽잠을 설친채 용산역으로 향한다.광주역에 09:20분 도착 광천터미널에서 10:20분 해남행 버스에 올라 12:00경에 해남터미널에 도착 대흥사행 12:20분 버스에 승차 13:00경에 늦은 산행을 시작한다.
남녁은 여름을 방불케하는 무더운 날씨지만 짙은 회색의 빛은 가실줄 모른다.
두륜산 정상(가련봉)에서 본 풍광들 앞쪽이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는 고계봉이고 저 멀리 내일 산행할 주작산.덕룡산줄기가 희미하게 보인다. 두륜산엔 산은 없고 봉이다.
해남터미널에서 20여분 벚꽃 터널을 지나오니 대흥사 앞에 도착한다.
거금 3천냥을 지불하고 통행을 허락 받는다.
아스팔트길을 30여분 걸어야 대흥사에 도착할 수 있다.
길옆엔 푸르름빛이 산뜻하게만 느껴진다.
대흥사 뒤로 고계봉,오심재,노승봉,가련봉,만일재,두륜봉이 보인다.
여러갈래의 길이 있어 등산로 찾기는 그리 쉬운편이 아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때 늦은 동백꽃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다.
100만불 짜리 소나무
본격적인 산행길로
따가운 햇살을 받으며 40여분만에 북암에 도착한다.
2마리의 개중 1마리는 불만이 많은 모양이다. 죽어라고 짖어댄다
늦은 산행탓인지 하산하는 산님들이 대부분이고 올라가는 이는 나 혼자인것 같다.
오심재. 왼쪽끝으로 리본이 걸려있는 방향으로 죽 가면 약수터를 거쳐 오소재를 들머리로 주작산.덕룡산 산행길
오심재에서 본 노승봉
노승봉에서 본 대흥사 진한 회색빛은 언제쯤 파란색으로 변할까?
완도쪽
만일재에서 가련봉
만일재에서 완도
만일재에서 가련봉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 구름다리
인공적으로 만든게 아니고 우째 이런 멋진 모습이.......................
요 위로 산행길
진불암쪽으로 하산한다. 암자 앞 뒤쪽은 동백꽃 군락지다. 때을 맞춰 오면 동백꽃의 장관을 볼 수 있을것 같다.
4시간 30분만에 원위치로 돌아온다.
새벽 4시30분에 기상하여 먼 길을 달려와 평소에 동경했던 두륜산을 산행하니 가슴이 뻥 뚫린 느낌이다.
오늘밤 해남에서 주무시고 내일 주작산.덕룡산 산행에 온 힘을 쏟아 부어야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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