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2.04.27. 고려산,혈구산
◯갈 때 : 신촌터미널(10:00)→강화(11:40)
◯탐방행로 :백련사(12:50)→정상(13:30)→혈구산(16:40))→고비고개(17:29)
◯올 때 : 강화터미널(18:30)→신촌역(20:20)
3년째 연 이은 고려산 산행이다.
전에는 신촌역 7번출구 50m전방에서 강화터미널행 버스가 운행했었는데, 작년부터 노선이 바뀌어 신촌역 1번출구에서 50여m전진하여 파리 바게트 앞에서 시발한다. 요금2,100원 강화터미널까지 1시간 40여분 소요
금년에도 개화시기를 잘 택한것 같다. 온 산에는 평일인데 불구하고 산님들로 넘쳐난다.
당초 계획은 고비고개에서 혈구산 산행후 고려산쪽으로 하산하려고 했었는데 터미널 도착하자 고비고개행은 아직 멀었으니.백련사앞으로 통과하는 외포리행 11:45버스가 있다고 빨리 타라고 한다.
버스에는 발 디딜틈조차 없다.15분여후 백련사 앞에 도착한다. 여기서부터 아스팔트길를 2Km 걸어야 백련사에 도착한다.
역시 아스팔트길은 재미없는 길이다.
백련사을 향하여 앞으로 앞으로..........
힘겨운 아스팔트길을 걸어 백련사에 도착한다.
백련사에서 20여분 땀을 삘삘 흘리면 멋진 풍광이 눈앞에 나타난다.
산과 바다와 화려한 꽃들이 금년에도 역시 멋집니다.
전망대에는 인산인해 마음 약한 사람은 되돌아 올수 밖에
하려하기만 한 고려산 진달래를 뒤로 하고 혈구산으로 향한다. 산행길을 몰라 적석사쪽으로 가다고 내가면방면으로 무조건 하산한다. 고려산에서 보기엔 바로 코 앞이 혈구산 같은데 잘 못짚어 이리구불 저리구불 힘겨운 아스팔트길을 너무 많이 걷게 될 줄이야. 통신소쪽으로 갔으면 얼마되지 않은 거리인데 미쳐 준비 부족을 실감할 수 밖에
내가면 전원주택앞에서 본 혈구산
어느길로 가야할지 물어 볼 사람이 있나 두리번 거린다.
마침 할아버지 1분을 만나 상세하게 가름침을 받지만 상당한 거리를 걸어야 할것 같다.
혈구산 들머리로 가다가 한창인 벚꽃
차 들이 쌩쌩거리는 길을 따라 한참 가니 주차한 차량들이 보인다. 여기에서 고개를 돌아서면 고비고개인것 같다.
청소하는 아저씨 이 길로 쭉 가면 된단다.정상적인 들머리는 아니지만 시간을 절약하기 위하여 옆길로 새기로 한다.
오늘은 유난히도 서해바람이 무척 강한다. 겨울에 소백산 갔을때보다 더욱 세찬 바람인것 같다.
1시간여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고려산보다 진달래 군락지의 규모는 작지만 정상에서 본 풍광은 고려산 보다 훨씬 멋지다.
정상에서 여기저기........
정상적인 혈구산 입구에 도착했지만 강화터미널로 가는 대중교통이 많지않아 고민중 마침 택시1대가 외포리 쪽에서 올라오고 있다. 그것도 빈차로 적석사까지 갔다 온단다. 터미널까지 거금 7,000냥을 지불하고 신촌행 버스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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