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3.10.28 지리산,피아골.뱀사골
◯갈 때 : 구례터미널(06:40)→직전마을(07:09)
◯탐방행로 :직전탐방소(07:30)→피아골대피소(09:23)→임걸령(10:59)→화개재(12:06)→뱀사골탐방소(15:18)
◯올 때 : 반선터미널(15:55)→남원역(16:54-17:52)→익산역(18:46:19:06)→용산역(21:02)
인터넷 검색을 하니 지리산 피아골,뱀사골이 단풍이 절정인것 같아, 용산역에서 무궁화 22:45분 막차를 타고 구례터미널에 03:10분 도착 역 앞에 대기하고 있는 버스에 승차 10여분 소요되는 구례터미널에 도착한다.
피아골로 가는 버스는 06:40분, 대합실에서 자는둥 마는둥 지루한 3시간여를 기다린다. 식당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버스에 오르니 젊은신 1분이 와 계신다. 이분도 피아골로 반야봉을 거쳐 뱀사골로 내려간단다.
뱀사골에서 만나면 동동주 1잔 하자고 하니 좋아했지만 끝내 뱀사골에서는 만날 수 가 없었다.
검색한대로 피아골 단풍은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는 절정으로 치 닫고 있다.
어디를 쳐다봐도 형형색색 멋진 풍광들이 탄성을 자아 낸다.
30여분만에 작전마을 주차장에 도착한다. 전에는 한참 더 가야 종착지였는데 비 좁고 복잡한 마을길을 피하고 넓은 주차장을 새로 만든것 같다.
본격적으로 산행길로 접어든다. 밑에는 푸르름이 강하지만 고도를 높일수록 아름다은 풍광들이 서서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삼홍교
삼홍소는 단풍이 떨어져 볼품이 없지만 갈수록 멋진 풍광들이 펼쳐진다.
탐방소을 지나 여유롭게 여기저기 이곳저곳 탐색하다 보니 피아골 대피소까지 2시간여 걸린것 같다.
조금 속도를 높여야 뱀사골에서 15:55분 버스를 놓치지 않을 것 같다.
줄기차게 흘러 내리는 피아골 약수물과 함께 간단하게 간식을 해결한다.
피아골 화장실 밑에 단풍은 계곡의 맑은 물과 잘 어우러져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정도이다.
유구무언 환상 또 환상적이다.
지리산을 찾은 산객들에게 영원한 친구이자 보물같은 임걸령 샘물 오늘도 변함없이 쉼없이 줄기차게 흘러내린다.
삼도봉에서 바라본 풍광들 저 멀리 천왕봉이 아스라하기만 하다.
노고단쪽
화개재에 도착 민생고를 해결하고 뱀사골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뱀사골 단풍은 얼마나 멋 질까 기대를 하면서..............
피아골 단풍만은 못하지만 깊은 계곡과 많은 수량은 나그네의 눈길을 사로 잡고도 남음이 있다.
화개재를 출발 3시간여를 걷다보니 어느덧 뱀사골 탐방소에 도착한다. 버스 타는 곳은 여기서 10여분 더 가야한다.
요번 피아골,뱀사골 단풍산행은 때를 잘 맞춘것 같다. 적기를 만니기가 쉽지 않은데 여기저기 귀 동냥을 하다보니 그런것 같다.
주차장에 도착 조금 남은 시간에 동동주와 산나물을 안주 삼아 오늘의 긴 산행을 마무리 하고 반선터미널에서 15:55분 전주행 버스를 타고 남원에 도착 서울행 열차에 몸을 맡긴다. 버스에서 만났던 젊은이는 반야봉을 거쳐 온 탓으로 시간이 걸렸는지 만나지 못하여 조금은 아쉬움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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