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4.05.22. 갈기산
◯갈 때 : 서울역(06:05)→영동역(08:35-09:50버스)→갈기산등산로입구(10:30)
◯탐방행로 :주차장(10:55)→정상(11:06)→월유봉(12:15)→성인봉(13:59)→월영봉(14:40)→주차장(15:32)
◯올 때 : 주차장(16:03)→영동역(16:40-17:07)→대전역(17:35-17:47)→서울역(18:38)
백화산 산행때 주막집 아주머니께서 갈기산도 좋다고 한다.
이틀후 영동역을 다시 찾는다. 영동역에서 우측으로 가면 바로 시내버스 주차장이 있다. 세탁소가 있기에 세탁한 옷들에서 냄새가 고약하다..지내리행 시내버스는 09:50분이다. 1시간 20여분은 이리저리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갈기산 입구에 40여분만에 도착한다.
갈기산 정상은 언제왔는지 짧은 거리다.
낮지만 옹골차고 실속있는 멋진 산. 갈기산
유유히 흐르는 대한의 젖줄 금강이 한층 운치를 더한다.
등산로에 갈기산 관광농원에서는 코스가 짧아 은근히 걱정했는데 주차장부터 시작하니 그래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것 같다.
갈기산 주차장
낮은 산이자만 산행내내 많은 리본들을 볼수 있어 인기가 많음을 증명한다.
20 여분 빡쎈구간을 지나니 헬기장이 나타난다.
유구무언 볼수록 아름다운 장면들의 연속이다.
갈기산 정상에서 여기저기 두리번 두리번...................
낮지만 두 눈에 모든 산들이 다 들어 온다.
갈기산의 하이라이트 말갈기 능선!!!
말의 목덜미에서 등까지 난 긴 털을 연상시킨다.
월유봉에서 한가하게 식사중인 부부를 만난다.
갈기산 관광농원쪽?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신록은 더욱 푸르름을 더 한다.
산행하기 힘들어지는 계절이 다가온다. 온 몸이 땀으로 범벅이 될 계절.................
말갈기 능선을 얕 봐다간 큰 코 다친다. 조심 조심..........
545봉에서 민생고를 해결한다.
현재시간 13:40분 소골로 내려가면 16:00 시내버스 시간까지는 너무나 많이 기다릴것 같다.
고민이 되기시작하는 시점이다. 성인봉 월영봉을 거쳐 주차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한가하기만 했던 행로가 바빠지기 시작한다. 최대한 부지런히 걷는다.
말갈기 능선을 제외하곤 유순한 산행로이다.
성인봉
왔던 행로를 고스라니 볼수 있다. 갈기산 정상
자인봉을 지나친것 같아서 왔던길은 되돌아 한참을 낑낑대고 올라가니 월영봉이다. 월영산으로 가는 길목이다.
어느 산님의 정성이 대단하다.
자인봉은 이것 마저도 없어 확인할 수 없었다.
16:00시내버스를 놓칠까 봐 부지런히 걷는다.
신록이 참 멋들어지게 보인다.
원점회귀 주차장..... 30여분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진다.
다가오는 시내버스에 손을 번쩍들어 타려는 제스처를 취했지만 최영장군님의 쏜 살처럼 그냥 내 달린다.
이 차를 놓치면 2시간를 기다려야한다. 아뿔사! 용을 쓰고 달려가니 겨우 정차한다.
기사님 왈, 여기에서 타는 등산객은 30여년 운전중에 처음이란다. 자가용 아니면 산악회 버스란다.
혹시 시내버스를 타실분 차로를 가로막고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어야 한다!!!!!!!!!!!!!!!!!
지내리 종점발 15:50, 19:10. 5분도 안 걸려 이 곳을 통과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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